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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핵심적인 최면유도문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그리고 모든 것을 당신의 무의식(잠재의식)에게 맡기세요. 자,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합니다. 숨을 깊이 들이 마시고 천천히 내 뿜으세요. 숨을 들이마실 때에는 우주에 있는 평화의 에너지를 듬뿍 들이마시고, 내 쉴 때에는 몸과 마음속에 있는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들을 모두 내뿜는다고 생각을 하면서 심호흡을 계속하세요.

(10회 정도의 심호흡을 시킨 후에)

지금부터 모든 의식을 머리 꼭대기에 집중하세요. 좋습니다. 머리의 힘을 빼세요. 이마의 힘도 빼고... 눈꺼풀과 눈동자의 힘도 빼세요... 턱의 힘도 빼고... 목의 힘도 빼세요. 양어깨의 힘도 빼고... 팔꿈치와 손목의 힘도 빼세요... 양손의 힘도 빼세요... 가슴의 힘도 빼고... 아랫배의 힘도 빼세요. 허벅지의 힘도 빼고... 무릎의 힘도 빼세요...... 종아리의 힘도 빼고.. 발등과 발목의 힘도 빼세요... 그리고 발가락과 발바닥의 힘도 모두 빼세요...... 이제 당신(너)은 머리 꼭대기에서 발바닥까지 온 몸의 힘이 모두 빠지고 근육이 느슨하게 늘어졌습니다. 몸이 아래로 착 가라앉는 듯 느껴지며...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편안합니다... 그런 느낌을 느껴 보십시오......(잠시 여유)

(잠시 후)

이제 천장의 한 점을 계속 바라보세요. 눈에 힘을 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보세요. 계속 바라보세요. 눈에 힘을 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계속 바라보십시오...... 점에 고정된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멍하게 바라보십시오. 계속......

점점 눈이 따갑고 눈이 깜빡여짐을 느끼세요. 눈이 따갑습니다. 눈이 따갑습니다. 그리고 눈이 깜빡여집니다. 눈이 따갑고 깜빡여집니다. 느끼십시오. 그리고 경험하십시오.

눈에서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눈이 따갑고...... 눈이 깜빡여지고...... 눈물이 납니다...... 계속 바라보세요......

이제 더 이상 눈을 뜨고 있기가 힘이 듭니다. 눈을 감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싶으면 감아도 좋습니다. 이제 눈을 감으십시오. 천천히...... 그리고 심호흡을 하면서 더욱 편안해짐을 느끼십시오...... 눈을 감은 만큼 당신은 이완되고 편안합니다...... 온 몸과 마음이...... 그리고 깊은 최면으로 들어갑니다. 호흡을 할 때마다 더욱 더 깊은 최면으로 들어갑니다.”

(피험자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서 잡고 부드럽게 흔들면서) 이렇게 손가락을 흔들다가 놓으면 손이 허벅지에 닿은 순간 최면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런 다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놓아버린다.) 이번에는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서 잡고 흔들면서 이렇게 흔들다가 놓으면 손이 허벅지에 닿는 순간 최면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런 다음, 왼손 엄지손가락을 놓아버린다.) 당신은 아주 깊은 최면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네, 아주 좋습니다.

이제 당신(선생님, 사모님 등 적절한 호칭)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했던 때에 가 보았던 장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머릿속에 떠 올리세요. 또는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도 좋습니다. 그 아름다운 장소가 저 20계단 아래에 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장소로 가기 위해 20계단을 내려가겠습니다. 제가 스물에서 영까지 수를 거꾸로 세면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고 오른손으로 계단의 난간을 붙잡고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스물, 열아홉, 열여덟... 아주 깊은 곳으로... 열일곱... 내려가고 있습니다. 열여섯, 열다섯... 아주 깊은 곳입니다. 열넷, 열셋, 열둘, 열하나... 아주 깊은 최면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홉, 여덟, 일곱... 당신은 점점 깊은 최면 속으로... 여섯,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섯, 넷, 셋... 아주 깊습니다. 둘, 하나, 영... 아주 깊은 최면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봅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습니다. 아주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당신(선생님 등)의 마음은 아주 가볍고 모든 근심과 걱정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마음이 아주 아주 편안합니다. 당신은 아주 편안한 최면상태에 들어오셨습니다. 최면에서 깨어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최면 심리상담을 한 다음에)

지금부터 제가 하나에서 다섯을 세면 최면에서 나옵니다. 하나, 둘... 유쾌하고 상쾌한 각성상태로 돌아갑니다. 셋, 넷... 아주 상쾌합니다. (머리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다섯! 눈을 뜨시고, 심호흡을 세 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팔다리 운동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