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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촉각 관조 기법

시각, 촉각 관조 기법은 어떤 상황이나 물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느끼는 경우에 적용하는 기법이다.

<실습 1> : 공포증 치유

1)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를 찾아 그것을 경험하여 앵커하기

2) 과거에 안정감을 느꼈던 경험(자원)을 찾아 충분히 경험하고 앵커하기

3) 과거의 공포를 경험하기 위해 이중 관조상태로 유도(영사실로 가게 함)

4) 이중 관조상태에서 공포직전의 시각적 영상을 경험하여 앵커하기

5) 공포를 일으키는 상황을 관조하다가 공포상태의 끝 장면에 가서 정지하기

(위의 2번의 안정감 앵커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함)

6) 영사실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가지고 관중석에 있는 자기 자신에게 들어감

7) 공포감을 느꼈던 과거의 어린 자신(영상 속의 자기)을 만나 위로해 줌

8) 몇 번 반복함

9) 환경점검, 미래 보조 맞추기

<실습 2> : V -K 분리(과거의 외상적 기억의 제거)

1) “여기-지금” 상태에 대한 앵커(이완되고 조용한 상태의 앵커)를 형성한다. 만약, 내담자가 과거의 외상적 기억의 사건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으면 그로 하여금 “여기-지금” 앵커를 사용함으로써 현재로 되돌아오게 한다.

2) 내담자에가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던 최초시점을 기억하도록 한다.(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선 치료법으로 그 뿌리의 원인을 다루어 줄 필요성이 있음)

3) 문제의 사건에 대한 VAK를 확인하여 그것을 앵커를 하였다가 break state를 한 뒤에, 다시 상태 테스트를 한다.

4) 내담자에게 문제 사건의 장면을 상상 속의 TV나 영화 화면 속으로 투입하되 모든 느낌이 살아나도록 한다.

5) 내담자에게 그 영화를 상영하되, 가장 큰 상처로 남았던 장면으로 가서 그 장면을 정지화면으로 바꾸고, 그 장면이 움직이지 못하는 틀 속에 갇힌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이어서 내담자에게 상상으로 자기의 몸 밖으로 나오게 하고, 이완되고 조용한 상태의 1번의 앵커를 한 상태에서, 현재 자기가 앉아 있는 자리 뒤쪽에서 정지 화면을 보도록 한다.(객관적 관조)

6) 이러한 객관적 관조 상태를 앵커한다.

7) 내담자에게 상처로 남았던 장면을 다시 상영하도록 하되, 새로운 것을 깨닫도록 한다. 또는 이와 같이 자기의 밖에서 바라 볼 때 그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어떤 교훈이 있는지 깨닫도록 한다. 만약, 내담자가 새로운 사실이나 교훈을 깨달았다면 아래의 9번 단계로 간다.

8) 화면 속의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 “나는 너의 미래에서 온 사람이다. 나는 너를 통해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말하게 한다. 그리고 현재의 자기가 있게 한 분아로서 과거의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수용해 주며, 돌보아 주고 현재의 시점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간직하도록 한다(이완되고 조용한 상태의 1번의 앵커를 내담자가 과거의 자아를 위로할 때 발사한다).

9) 객관적 관조 상태를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 내담자에게 영화 장면을 거꾸로 돌리게 하고, 그 장면을 점점 작게 만들도록 한다. 그리고 그 장면이 작은 점으로 될 때까지 화면을 페이드 아웃(점점 희미해 짐)시키고, 마지막에는 작은 점이 공중으로 사라져 없어져 버리도록 한다.

10) 테스트와 미래 보조 맞추기(Future pacing)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