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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요소

담당교수 : 구 만 호

1) 인간적 만남을 만들어라 : 상담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이다. 내담자들이 이끄는 리드(lead)에 개방적으로 되라. 만약 내담자가 잡담으로 시작하면 그와 잠시 잡담을 하라. 그리고 나서 상담의 과업으로 돌아 오라. 상담의 초기단계에서 내담자들이 리드하도록 함으로써 신뢰감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2) 직면이란 내담자를 반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목표와 행위간의 불일치를 지적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직면하는 것은 “잠깐 중단하시오!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을 보시요.”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支持했던 것만큼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支持와 共感은 상담관계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그러므로 상담의 초기단계에서 직면을 사용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2. 내담자의 자기탐색을 돕는 전략

1) 조언은 하나의 중재이며 그것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신뢰로운 관계를 확립할 때까지 피해야 한다. 즉, 상담의 초기단계에서는 조언을 하지 않는다.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조언을 하는 것을 혼동하지 말아라. 조언을 할 때, 전형적으로 내담자들에게 수행할 특별한 행위를 제공한다. 그러나 정보는 다른 대안 혹은 내담자들이 결정을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사실들로 구성된다.

2) 개방형 질문은 보다 정교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 폐쇄형 질문은 특수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된다.

3) 내담자가 “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때 그가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 가를 파악해야 한다. Ellis는 이런 단어의 사용을 비합리적 신념의 신호로 보았다.

4) 동의는 공감과 다르다. 공감((empathy)은 내담자의 주관적 세계에 대한 이해를 의미한다. 동의(agreement)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행동을 승인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며, 동정(sympathy)은 상담자가 내담자에 대해서 안 되었다고 느끼는 것을 나타낸다.

5) 도덕적(윤리적) 판단이 아니라 심리적 평가를 하라. 내담자의 행동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대신에, 심리적 이론과 실제에 근거해서 내담자를 평가한다.

3. 각 상담회기에 기록할 내용들

1) 주요한 내용과 주제

2) 지적할 만큼 의미 있게 사용된 상담자의 중재기법과 내담자의 반응

3) 내담자의 인지, 정서, 행동에 대한 기술을 포함한 내담자의 상태

4) 과제를 포함하여 다음 상담회기까지의 기간 동안에 기대되는 내담자의 행동

5) 상담목표를 달성하는데 요구되는 시간과 중재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