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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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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11-05-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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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ego)
 

자아는 사람의 경험적 모습이며 의식의 중심이다.

이것은 사고, 관념, 느낌, 기억 및 감각지각의 총화이다.

개인의 인생은 미분화된 상태에서 시작된다. 그 후 씨앗이 식물로 성장하는 것처럼 개인은 충분히 분화하여 균형이 잡히고 통일된 인격으로 발달한다. 완전한 분화에 이른 사람은 거의 없으면 완전한 자기의 상태 혹은 자기 실현의 노력은 타고나는 것이다.

융의 중심적 발달개념은 '개성화'이다. 여러 가지 인격체계는 살아가는 동안 점점 개성화되어 간다고 할 수 있다. 즉 각각의 체계가 다른 모든 체계에서 분화되어 갈 뿐 아니라 각각의 체계가 그 자체에서도 분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개성화됨에 따라 자아의 의식적 행위의 종류는 크게 달라진다. 개성화된 자아는 여러 가지 세계에 대한 지각을 세밀히 분별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사고 방식의 미묘한 연결끈을 파악하고 또 객관적인 현상의 깊은 의미를 알아낸다. 개성화는 타고난 자율적인 과정이다. 즉, 그것이 행해지는데 있어서 외적 자극이 필요하지 않다. 개인의 인격은 신체가 성장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과 같이 확실히 개성화되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적절한 경험과 교육이 필요하다. 인격체제는 의식화되어야만 개성화될 수 있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화하는데 있다. 교육(education)은 '잠재해 있는 것을 이끌어낸다'는 뜻인데 교육의 말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미 맹아의 상태에 있는 것을 개인에게서 끌어내는 것이자, 빈 그릇에 지식을 담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건전한 발달을 위해서는 인격의 모든 면에 평등하게 개성화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인격의 일면을 소홀히 대하면 이 소홀한 면은 이상한 표현 수단을 찾아내게 된다. 어떤 하나의 체계가 지나치게 팽창하면 인격은 균형을 잃게 된다.  

심리 요법이란 바로 개성화의 과정인 것이다.

 

참고문헌

1. 노지연 역(1999). (내 생에 처음 만나는)칼 구스타프 융 : 우리 마음의 심층구조. 현실과 미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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