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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를 통한 알레르기 심리상담 기법(Allergy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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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2회 작성일 11-02-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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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를 통한 알레르기 심리상담 기법(Allergy therapy)

1. 알레르기의 심리적 원인과 메커니즘

알레르기는 무의식이 원인이 되어 신체적 증상으로 발전된 일종의 심인성 질환이다. NLP적 관점에서 보면, 알레르기는 특정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특이반응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특이반응이란 곧 “급격한 반응 능력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반응에는 심리적 원인이 작용할 뿐만 아니라, 그 심리적인 원인의 기저에는 부정적인 정서나 스트레스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하거나 원하지 않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에 생계를 위해 별 수 없이 출근해야 하는 직장 자체가 심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직장에서 상사에게 불려가서 심한 꾸중을 들어, 그 순간 그는 긴장을 하거나 자존심이 크게 상하게 되는데, 이 때 상사의 책상 주변이 아주 지저분하고 먼지가 많은 것을 보고 숨이 막힐 것 같고, 먼지가 몸에 달라붙는 느낌 때문에 몸이 가렵거나 두통을 느끼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상황이 그의 무의식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먼지, 지저분한 환경과 숨막힘, 가려움, 두통과 같은 알레르기성 증상들이 서로 연결되어 표출된다. 긴장을 하거나 큰 상처를 받을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최면상태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무의식이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적절하게 갖추어지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 더욱 용이해 진다.

이러한 과정을 NLP적 개념으로 설명한다면 먼지 많은 환경과 이때 표출되는 알레르기성 반응은 서로 강하게 연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부정적인 앵커링(anchoring)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먼지는 알레르기의 항원 또는 알레르겐이 되며, 숨막힘, 가려움, 두통 등은 특이반응, 즉 “급격한 반응 능력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아이가 부모가 먹지 말라고 한 복숭아를 몰래 불안한 마음으로 먹다가 제대로 씹지도 않고 삼키느라 숨이 막힐 뻔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그는 복숭아만 먹으면 몸이 가렵거나 얼굴이 붉어지면서 호흡이 곤란해지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한 특이 반응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나타난다. 그리고 심지어는 복숭아를 만지기만 해도 그런 반응이 나온다. 그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다.

이 사례에서, 복숭아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근본 밑바탕에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원인 또는 스트레스가 작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심리적 원인은 어느 순간에 작용한 것이지만, 그것이 신체의 특이한 반응과 연결되면서 무의식의 내부 프로그램으로 저장된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가 동일한 대상물(이 경우에는 복숭아)에 노출될 때 그것은 곧 과거의 무의식적인 앵커링의 결과로 인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앵커링은 충격적인 경험을 할 경우에는 반복하지 않고도 단 한 번으로 형성될 수 있다).

심리적으로 경험되는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는 그 상황에서 표출되는 특정한 신체적 증상과 쉽게 앵커링된다. 앵커링이란 특정한 대상(물)이 특정한 심리적 상태를 유발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신 김치’를 보거나 ‘신 김치’라는 말만 들어도 입안에서 침이 나게 되는 것은 ‘신 김치’라는 대상물이 신 맛이 나는 심리적-생리적 상태를 유발하였기 때문인데, 이것이 바로 앵커링이다.

앵커링에는 긍정적인 것도 있고 부정적인 것도 있다. 앞에서의 ‘신 김치’의 경우는 긍정적인 앵커링이다. 그러나 ‘직장 상사의 꾸중’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것은 부정적 앵커링이다.

알레르기는 특히 부정적인 앵커링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긍정적 앵커링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긍정적 앵커링은 알레르기 심리상담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2. 알레르기 심리상담 기법

<기법 1>

(1) 심호흡을 하고, 트랜스를 유도하여 충분한 이완상태로 들어간다.

(2) 알레르기 반응의 상황을 떠올린다(연령퇴행을 실시할 수도 있다).

(3)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상태를 5감으로 표현한다.

(4) 내면의 자아에게 “알레르기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부수적 이득’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 후, 물어본다.

(5) 내면의 자아가 현재의 내담자를 있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감사를 표한다(인형을 사용하여 감사를 표할 수 있다). 내면의 자아로 하여금 그가 지금까지 내담자를 잘 보호해 주었음에 대하여 내담자가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한다.

(6) ‘의지 대상자’ 즉 평소에 믿거나 의지하는 절대자(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명 등) 또는 마음으로 편하게 부르고 안전감을 얻을 수 있는 대상(어머니, 선생님, 목사님, 신부님, 스님 등)을 떠올리고, 그것이 떠오르면 손가락을 들게 하고, 그것이 무엇(누구)인지 말하게 한다.

(7) 이제 ‘의지 대상자’에게 ‘알레르기 반응 대신에 다른 방법으로 부수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대체행동을 세 가지 알려달라고 말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새로운 대처방법을 탐색하는 것이다.

(8) 세 가지의 새로운 대체행동은 내담자의 의지대상자가 그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그것을 손으로 꼭 쥐도록 한다.

(9) 내부의 자아에게 “알레르기를 버리고, 의지대상자가 선물로 준 새로운 행동을 취하여 당신의 것으로 삼겠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세요.”라고 말한다(만약, 이 때 손가락을 들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물어보고 (7)번으로 되돌아가서 새로운 대체행동을 다시 찾는다).

(10) 테스트와 미래 보조 맞추기

내담자로 하여금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평소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상을 상상하게 한 다음, 거기에서 새로운 행동 3가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기분이 좋아지는지, 어떤지)를 관찰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내담자가 평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던 실제의 대상물을 통하여 실제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테스트하여 본다.

(11) 이제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심호흡을 하면서 의지 대상자의 사랑을 느끼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이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원래상태(각성상태)로 나오게 한다.

<기법 2>

1. 사전 작업

(1) 어떤 알레르기가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의 세부 감각양식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오감적 차원에서 확인하고 말하게 한다.

(3) 알레르기가 왜 발생하는지, 그 긍정적 의도를 생각하여 말하게 한다.

(4) 깊은 심호흡을 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행동 세 가지를 생각하여 말하게 한다. 즉 알레르기 반응 대신에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대체행동을 찾는다.

2. 본 작업

(1) 눈을 감고, 트랜스를 유도하여 충분한 이완상태(트랜스 상태)로 들어간다.

(2) 내담자에게 기분이 상쾌했거나 마음이 편안했던 것, 즐거웠거나 행복했던 것 등 긍정적인 경험을 했던 상황을 오감으로 상상하게 하고, 신체에 앵커링을 하게 한다.

(3) 앵커링 상태를 유지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상황을 생각하게 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직전에 첫 번째 대체행동을 상기하고 그것에 몰입하여 상상으로 실행하게 한다.

(4) 분리하여 상태파괴(break state)를 한다.

(5) 위의 (3)번의 과정을 반복한 후에, 두 번째 대체행동을 상기하고 몰입하여 그것을 상상으로 실행하게 한다.

(6) 분리하여 상태파괴를 하고, 다시 (3)번의 과정을 반복하되, 세 번째 대체행동에 대한 작업을 하게 한다.

(7) 3가지 대체행동 중에서 어느 방법이 실행하는데 가장 쉽게 느껴지고, 효과가 강한가를 물어보고, 그것을 선택하게 한다.

(8) 내담자로 하여금 앞에서 했던 앵커링을 발사하게 한 다음, 앵커링 상태에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평소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상황을 상상하게 한 후, 거기에서 조금 전에 새로 선택한 행동을 상상으로 하게 하여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내담자가 평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실제의 대상물을 통하여 실제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테스트하여 본다.

(9) 눈을 뜨고 원래 상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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