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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잘 들어가는 사람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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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1-03-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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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잘 들어가는 사람의 특성

일반적으로 누구나 최면에 걸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유난히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다음은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성을 소개한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기준이므로 참고만 할뿐이지, 절대화할 필요는 없다.

1.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성

① 집중력이 강한 사람

어떤 일을 할 때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최면 유도시에도 집중성을 발휘하여 최면사의 암시에 잘 따른다. 이러한 집중성으로 인하여 쉽게 이완이 이루어지고 최면으로 잘 들어갈 수 있다. 집중성이 높은 사람은 지능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특성들은 모두 최면감수성과 정적인 상관관계에 있다.

② 지적(知的)인 사람

지성(知性)은 최면과 관계가 깊다. 知的인 사람이란 흔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따라서 똑똑하거나 영리하고 이해력이 빠른 사람들이 최면에 잘 걸릴 수 있다. 결국, 어느 정도 지능이 높을수록 좋은 최면 피험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높은 지능은 곧 집중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집중성이 높을수록 지능이 높고, 집중성이 높을수록 최면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능과 최면감수성은 상호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③ 기억력이 좋은 사람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최면에 잘 걸리며, 쉽게 과거를 회상해 낼 수 있다. 기억력은 지능과 연관되며, 집중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최면에 잘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④ 생각이 단순한 사람

생각이 단순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거나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은 최면사의 지시나 암시를 들을 때도 그것을 분석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단순하게 받아들인다. 따라서 그런 사람일수록 최면에 잘 걸릴 수 있다.

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상상력은 최면에 가장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이다. 비현실적으로 생각될지라도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속에 자유롭게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떠올릴 수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 최면유도 및 치유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최면에 잘 걸린다.

⑥ 감정표현을 잘하는 사람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느끼며 경험한다. 그러나 감정을 느끼는 것과 각성하고 표현하는 것은 다르다. 감정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감정표현을 잘하는 사람은 솔직하다는 뜻도 되지만, 자기 감정에 순수하고 숨기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감정은 또한 가장 원초적인 인간 경험일 수 있다. 그러므로 감정을 잘 표현한다는 것은 원초적인 경험에 대해 개방적임을 말해 준다. 결국, 감정표현을 잘하는 사람은 솔직하고 순수한 데가 있으며, 원초적인 경험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들은 최면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실제로 최면에서는 감정의 경험이 중요한데, 그러한 감정의 경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솔직함, 순수성, 개방성 등이 요구된다.

⑦ 나이가 어린 사람

나리가 어릴수록 최면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흔히 말하듯이 나이가 어릴수록 ‘영혼이 맑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비교적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최면에 더욱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너무 어린 경우에는 知的인 능력이 부족하여 최면에 부적합할 수도 있으나, 유치원생 이상 정도로 의사소통능력이 가능하며,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성인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서 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연령이라면 누구나 최면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⑧ 몰입을 잘하는 사람

몰입은 곧바로 집중성과 관계된다. 흔히 재미있는 책을 읽다 보면 옆에 누가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 책에 빠질 수가 있다. TV 드라마 같은 것을 볼 경우에도 그렇다. 이런 것은 몰입할 수 있는 성격, 집중할 수 있는 성격을 말해 주는데, 그러한 집중상태에서 경험하는 것이 일종의 얕은 최면상태인 트랜스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고도의 집중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쉽게 몰입하여 최면에 잘 걸릴 수 있다.

⑨ 협조적인 사람

평소에 남의 말을 잘 따르고 협조를 잘하는 사람은 최면사의 말에 대해서도 판단이나 분석을 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협조를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쉽게 최면에 걸릴 수 있다. 내담자가 최면사를 믿는 마음이 클수록 협조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협조적인 마음이 곧 최면으로의 몰입에 도움이 된다. 내담자와 최면사와의 신뢰관계인 래포가 최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⑩ 최면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원하는 사람

위약효과(placebo)는 기대 또는 믿음의 치료효과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것은 최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면에서도 최면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사람일수록 최면에 잘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기대를 하고 집착을 하다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이 오히려 긴장 요소로 작용하여 최면에 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내담자는 최면사를 완전히 믿고, 최면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맡겨버리고, 최면사를 무조건 편안하게 따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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