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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 깊이를 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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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11-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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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 깊이를 재는 방법

초기에 몇 번으로 상당한 깊이에 이르렀다고 확신 되지 않는 이상 4번째 연습까지 최면의 깊이를 테스트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테스트를 하는 경우 ‘팔의 부양 테스트가 좋다. 이 테스트에서는 한 쪽 팔이 무게 감각을 잃기 시작해 점차 가벼워져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데도 얼굴을 향해 올라간다고 하는 암시를 자신에게 한다. 그렇게 팔은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 암시를 잠시 번복하면서, 어느 쪽 팔이 올라가는 가에 대해 말하지 않았던 것에 주의한다. 그러면 이내 자신의 한 쪽 팔의 무게가 달라진 것을 깨닫게 되며, 그 팔은 얼마 안 있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처음에는 손 끝이, 손 목이, 이윽고 팔 전체가 움직인다. 그 움직임은 매우 느린데, 그것이 의지의 힘에 의하지 않은 경우 위로 올라갈 때 미미하게 경련을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므로 손가락이 얼굴에 닿을 때까지는 그 움직임이 계속된다는 암시를 준다. 손이 얼굴에 가까워짐에 따라 움직임은 보다 부드럽고 보다 빨라진다. 당신의 손가락이 얼굴 어딘가에 닿았다고 느껴지면, 다음은 팔이 스스로 내려가도록 내버려두고 어디라도 좋으니까 편안한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최면의 깊이를 시험해 보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한쪽 팔이 점점 무겁게 되어 도저히 위로 올라가지 못할 만큼 무겁게 된다라고 암시하는 테스트다. 대단히 무거워졌다고 느껴질 때까지 그 암시를 반복한다. 그리고 다음에 ‘도저히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라는 암시를 몇 번 반복한다.

올리려고 하면 할수록 무거워져서 도저히 올릴 수 없게 된다. 노력 역효과 법칙이 작용하는 것이다. 위로 올리려고 노력을 하는 그 때 팔의 근육이 마비되는 듯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이제는 마지막으로 ‘, 팔은 본래대로 되어 곧 위로 올라간다’고 말한다.

테스트 중 세 번째의 방법은 눈의 카타레프시-요컨대 눈을 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숫자를 세는 것이 좋다. ‘양 눈꺼풀이 무거워져 눈을 뜨고 있을 수 없게 된다고 암시를 한다.

3까지 수를 세면 눈꺼풀은 단단하게 달라붙어 뜰 수 없게 된다. 이 때의 암시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내가 수를 셋 세면 눈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 뜨려고 생각하면 할수록 단단하게 달라붙는다. 둘, 눈꺼풀은 마치 용접한 것처럼 하나로 되었다. 셋, 단단하게 달라붙었다. 단단하게, 단단하게, 단단하게’라고 계속 말하면서 눈을 열심히 뜨려고 해 보았자 떠지지 않는다. 그것을 아는 순간 당신은 뜨려는 시도를 그만 둘 것이다.

이와 같은 테스트는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당신이 최면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고, 최면에 들어가 있지만 당신의 시기심이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미 기술한 바와 같이 최면의 깊이는 그 때 그 때 바뀐다. 어느 순간에는 다른 경우보다 얕고, 어느 순간에는 깊게 들어간다. 또는 일종의 파상형이라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즉 얕은 최면 段階에서는 파도 위에 떠오르고, 깊이 들어가면 파도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이 현상은 깊은 段階에서는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다.

네 번째의 연습이 끝나면서부터 상상의 잣대로 깊이를 잴 수 있다. 이 때에는 첫 번째에 비해 훨씬 깊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9회와 10회 째가 되면 대체로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가장 깊은 상태에 도달 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뭔가 하의식의 방해가 있어서 아주 깊은 곳까지 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도 대개의 경우는 제거될 수 있으며, 오히려 좀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이 하의식의 방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기술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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