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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면을 이용한 외과수술 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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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5회 작성일 08-07-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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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면을 이용한 외과수술 TV 생중계

중앙일보 2006년 4월 10일자 인터넷판

 

영국의 외과 의사가 사상 처음으로 TV로 생중계되는 상태에서 최면으로 마취시킨 환자를 상대로 탈장 수술을 실시한다고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켄트주 판버러에 있는 프린세스 로열 병원의 외과 전문의인 톰 헤니건은 10일 밤 9시 TV 채널 4의 디지털 채널인 '모어 4'를 통해 사타구니 부분을 절개하는 탈장 수술을 생방송으로 보여준다.

외과 수술의 생방송 중계는 최면의 치료 효과를 조명하기 위한 두 시간짜리 탐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결장 전문의인 헤니건이 탈장 수술을 하는 45분 동안 최면사인 존 버틀러가 환자의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익명의 환자를 상대로 '깊은 이완상태'를 유도하게 된다.

버틀러는 20년 이상 국립의료원(NHS)에서 최면을 이용해 만성 통증 환자들의 통증을 치료해온 베테랑 최면사다. 그는 아무런 장비 없이 단지 말로 환자의 최면상태를 끌어낼 계획이다.

 

실제로 기존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 최면이 환자의 회복 속도를 촉진하고, 병원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들도 많이 발표된 바 있다. 현재 벨기에와 다른 유럽 지역에서는 최면을 사용하고 있다.

평소 자주 결장 수술을 실시하는 헤니건은 마취제 없이 수술을 한다는 것에 사람들이 공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최면이 잠재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지녔다면 이것을 탐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탈장 수술은 평소대로 똑같이 진행되며,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할 경우를 대비해 마취 전문의가 수술을 참관한다.

 

평소 탈장 수술은 국부 마취나 전신 마취 상태에서 진행되며, 국부 마취와 전신 마취 비율은 50대 50 정도라고 헤니건은 설명했다.

헤니건은 최면 수술을 통해 사람들이 좀 더 빨리 퇴원할 수 있고, 약을 덜 복용해도 된다면, 사람들은 그 방법을 좋아할 것이고, NHS도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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