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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과 그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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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87회 작성일 09-1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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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과 그 진단
 
 
◎ 대인공포증이란?

대인공포증은 “사회공포증” 또는 “사회불안증”이라고도 하며, 남들이 유심히 지켜보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할 때 과도하게 긴장하고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대인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흔히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거나, 낯선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연설)하는 것 등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황을 피하려 하고,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불안증상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직장에서 일을 못하거나 승진을 포기하기도 하며,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에서 고통을 경험한다.

 

학생의 경우에는 성적이 떨어진다. 가장 흔한 유형은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때이며, 이성을 대하거나 전화를 사용할 때, 파티나 강의실 등도 공포를 유발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할 때 창피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며, 손이나 목소리를 떠는 것을 남들이 알아채서 자신을 바보 같다거나 약하다고 생각할까봐 두려워한다. 혼자 있을 때도 그전에 불안을 느꼈던 상황을 다시 생각한다든지, 다른 사람이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불안을 느낀다. 그 신체적인 증상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식은 땀을 흘리고, 음성이 떨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토할 것 같고, 시야가 흐려지며,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불안감이 비합리적이거나 과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인들은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대인공포증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나 숨기려는 경향이 많은데, 그들은 대체로 성취 지향적이며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연구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13%가 대인공포증을 겪는다고 추정되며, 가장 흔한 심리적인 문제의 하나라고 보고되고 있다.

 

◎ 대인공포증 진단 위에 언급된 증상의 소유자는 대인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인공포증 진단방법으로는 DSM Ⅳ(정신장애의 진단체계 및 통계편람)에 의한 진단, 심리검사에 의한 진단(사회적 회피 및 불안척도 검사(SADS) 점수가 80점 이상인 사람,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 검사(FNE)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등이 있다.

 

(대인공포증 진단을 위한 검사 도구는 본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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