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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 심리상담이란

Neuro-Linguistic Programming의 약자로 ‘신경 언어프로그래밍’이라고 합니다. 학문적으로 근래에 정립된 새로운 심리학의 하나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마음과 행동에 관해 동양적인 시각과 함께 서구에서 기존의 최고로 평가받는 심리상담이론, 언어학, 최면, 의사소통이론 등을 모태로 하여 정립한, 새로운 변화를 위한 행동 및 이론 체계입니다. 처음에 심리상담기법으로 시작하여 그 특성상 다방면에서 도구적으로 활용되어 기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현재는 심리상담뿐 아니라 교육, 자기계발, 비즈니스,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NLP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동양에서 추상적으로 제시해왔던 마음의 깊이와 강력한 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체계화하고 재현하기 쉽게 이론화하여 행동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가진 놀라운 힘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NLP 심리상담의 특징>

․ 펄스의 게슈탈트 상담, 사티어의 가족상담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 NLP 심리상담은 트랜스상태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벼운 최면심리상담인 면이 있습니다.

․ 밀턴 에릭슨의 최면의 원리를 포함합니다.

․ 베잇슨의 의사소통이론과 그린더의 언어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 NLP의 이론과 기법은 인지-행동적인 면이 강합니다.

․ 원하지 않는 행동을 제거하거나 수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행동수정적인 면이 강합 니다.

․ 인지이론과 행동주의에서도 시각화와 심상 훈련의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 습니다.

․ NLP의 내적 자아나 분아의 개념은 교류분석(TA)의 자아상태이론과 유사합니다.

․ NLP는 생리학적(신경생리학, 신경생물학)인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 NLP 심리상담기법들은 초월심리적인 속성을 반영합니다.

․ NLP의 다양한 기법은 명상이나 호흡법, 심상훈련, 신체작업을 중심으로 한 초월상담적인 방향과 유사한 경향이 많습니다.

<NLP 심리상담의 주요 기법>

• 앵커링(닻내리기 Anchoring) 닻내리기란 바다에 드리운 닻처럼 특정한 반응을 불러내는 신호와 연결됨을 말합니다. 자원이 풍부하고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특정 신호에 연결시켜 언제든지 그러한 마음상태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상태변화, 자아강화, 긍정적 상태로 변화할 수 있게 합니다. 

• 세부감각양식변화 (submodality) 세부감감양식은 오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감각의 다섯 가지의 양식이 더욱 구체적으로 세분화되어 구별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세부감각양식으로 인하여 우리의 경험은 보다 더 구체적이 되며 특정 경험이 세밀한 차원에 이르기까지 구별될 수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세부감각양식을 변화시키면 곧 내적 경험과 기억상태의 변화로 연결됩니다. 

• 관점바꾸기(reframing)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았을 때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부정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이나 신체반응에도 그 이면에는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듯이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헤어나올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나의 문제들도 실마리가 풀려가게 됩니다. 

• 분리기법 (dissociation)부정적 경험과 정서에 빠져있거나, 제한된 신념에 집착하고 헤어나오지 못할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객관화 하거나 둔감화 합니다. 공중분리, 거리분리, 영화관람 기법 등을 사용하여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는 나를 건져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며 제한된 신념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 분아통합 (integration)우리들 내부는 여러 가지 분아(分兒 part)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행동을 하려는 파트, 부정적 또는 소극적이고 완고한 행동을 하는 파트 등, 각각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 분아들이 내면의 갈등을 일으킵니다. 내 안의 부분적인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여 갈등을 해결하도록 합니다. 

• 편집(editing)trauma 경험들은 기억의 내용이 냉동실에 보관된 고기나 생선처럼 넣어놓을 당시 그대로 얼어있습니다. 충격적 기억이나 경험들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뇌는 경험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실제로 일어나기를 바라던 원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구성하고 편집해 넣어 경험의 구조를 재구성하고 부정적 충격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내는 것입니다.  

<NLP 심리상담을 받으실 때 알아두어야 할 점>

• NLP 상담은 최면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방법입니다. 

•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은 언어로 설명되거나 표현할 수 있으며, 다섯 개의 감각기관을 통해 경험하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외부의 정보를 특정한 방식으로 인식(감각)한 후에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NLP는 부정적인 감각과 언어를 바꾸면 행동이나 마음을 변화시키거나 고통을 해소하고, 긍정적이며 성공적인 새로운 행동과 마음을 형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NLP 상담은 편안한 자세로 대화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차근차근 꾸준하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래포형성이 중요합니다. 래포란 상담자와 내담자(NLP 상담을 받는 사람)사이의 유대감, 신뢰감 같은 것입니다. 래포가 형성되어야 마음의 고통이 해소됩니다. 좋은 상담효과를 위해서 내담자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내담자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심리상담은 약을 먹는 것과 달라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려는 마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심리상담은 기존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나친 기대는 상담효과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가장 좋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내담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