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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을 높이는 독서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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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18-11-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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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을 높이는 독서는 이렇게...


미국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은《자기신뢰》에서 개개인이 가장 잘하는 일은 조물주 외에 그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그것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며, 알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자신의 잠재의식을 드러내어 자신을 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내 아이에게 잠재의식이 무엇인지 알고 강점을 끌어내는 데 필요하다. 나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학급의 아이들에게 최대한 책을 통해 잠재의식을 심어주었다. 그것이 언제이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장의 효과를 보기위해 서두르는 일은 아이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가랑비 젖듯이 책으로 잠재의식을 적셔주었다. 초등학교 시절은 그야말로 잠재의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와 한 가족이며 같이 생활하는 엄마는 가장 잠재의식을 높일 기회가 많다.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의 작은 거인을 깨워라》,《무한 능력》이란 책을 통해 잠재능력을 끌어내어 자신을 최대화시키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내재된 잠재능력에 대한 확신을 적었다. 내가 아는 한계에서 나의 잠재능력을 찾게 되었다. 올해 특히나 독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나와 아이들, 엄마들에게 꿈을 찾고 도전하는데 기회가 많았다. 모두 잠재능력은 여러 활동으로 나오게 했다. 사람마다 변화를 겪는 시간차가 있지만 엄마들이 독서로 모인 모임이라도 잠재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밖으로 나온다.

500년 전, 조선시대 사임당은 자녀 중 잠재능력이 있는 자식에게 최대한 잠재력을 깨워나갈 교육법을 택했다. 사임당은 항상 붓으로 그림을 그릴 때 자식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했으며, 엄마의 모습을 자녀가 보도록 보여주는 육아를 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녀는 붓을 잡았다고 한다.


신사임당 자녀들은 엄마 자체가 공부였으며 시각화로 자기 것으로 한 것이다. 현대 독서육아를 잘 하는 엄마들처럼 사임당은 무조건 ‘해라’가 아니라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잔소리 없는 교육을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늘 엄마나 아빠가 글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사임당 자녀들과 같다. 사임당의 육아교육 본보기는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들이 지금도 배워가야 한다. 글만 읽을 것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독서로 잠재의식을 높여야 한다.

나는 딸의 방 게시판에 긍정적인 말을 써서 놓았다. 일종에 보물지도와 같이 프로 강사의 프로필, 책 제목을 아이가 드나드는 문에 노출시켜 놓았다. 벽에 암시된 글과 유명인의 말, 시각화 되는 성공의 글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기 때문이다.


사임당처럼 집안 곳곳에 글귀를 붙여놓고 시각화시키고 조금씩 잠재의식이 깨어 나도록 돕는 자녀교육을 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잠재의식을 높이는 독서플랜은 먼저 자기가“이 만큼만 할 수 있다”라는 한계를 넘어 큰 목표를 정하도록 해야 한다. 이 만큼만 하겠다고 하면 그 만큼만 한다. 이 만큼이라는 말은 부정이 담긴 말이다. 마음에 없다는 뜻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나 엄마는 책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라든가 책을 읽어 본적이 없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잠재의식으로는 안 된다고 책 읽기를 거부할 수 있다. 따라서 독서육아 플랜을 세울 때는 잠재의식이 생기도록 하자. 내 아이를 위한 잠재의식을 높이는 독서플랜을 다음과 같이 세워 보자.


첫째, 잠재의식을 높이는 확신의 글을 매일 쓰자.

독서로 내면의 깊이를 다져두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아이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임에도 할 수 없다고 하면 행동하지 않는다. 머릿속에서만 알고 있을 뿐이다. ‛나는 00을 한다.는 확신의 글을 매일 3번 또는 5번 써 보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글로 써서 소원이 이루어진 사람도 이시다 히사쓰구의《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을 통해 알았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노트에 쓰는 것도 좋다. 

  

둘째, 독서육아로 아이의 장점과 강점을 찾도록 한다.

예진이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학교에서 행사 때 마다 전교생 앞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행사 준비를 위해서 엄마는 딸 둘을 앞에 두고 책을 읽는 연습을 했다. 엄마와 가깝게 지내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이들이 자기 강점을 찾는 시간이기도 한다. 엄마에게 ‘엄마 나 뭐하고 싶어요.’ 라고 말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 지 말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예진이는 그림 그리기를 잘하는데 집에 있는 공책이랑 스케치북에는 온통 그림으로 채웠다고 했다. 엄마는 아이 방을 리모델하여 좋아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도록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으면 많은 재료 제공과 활동할 환경을 마련하자. 많이 하게 하면 장점과 강점을 찾게 된다. 엄마들은 잠재의식을 높이는 책을 읽어 보고 모든 것이 자신에게서 만들어짐을 알고 실천하자. 결국 잠재의식은 나의 장점과 강점을 찾는 과정이다.


셋째, 꿈 리스트를 쓰고 원하도록 하자.

꿈 리스트는 주 1회씩 꿈을 쓰게 한다. 꿈의 내용, 꿈 달성 기한, 꿈을 이룬 년도 등을 종이 양식에 쓰도록 하자. 나는 꿈 노트와 미래 명함으로 간절히 바라는 꿈들, 장기적인 꿈들을 적어 나갔다. 3년 전 적어두었던 작가의 꿈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우연히 꿈 노트를 펼치면서 알게 되었다. 쓰고 원하면 된다. 2학년 아이들이 매일 공책 가득 꿈을 적어 나간다.

글씨를 모르는 아이도 꿈 노트에는 자신이 있다. 자기 꿈은 화가라고 했다. 나는 꿈, 화가라고 써 주고 따라 쓰게 했다. 다음 날, 너의 꿈을 그리고 글로 쓰라고 했더니 그대로 쓰고 그렸다. 꿈이 생긴 아이는 꿈, 화가는 읽고 쓴다.

꿈이 담긴 글은 아이의 마음도 움직인다. ‘나는 살기위해 꿈꾼다’라고 말한 영화감독 스티븐 스틸버그의 말처럼 매일 일상이 꿈이 꾸어야 한다. 그리고 손으로 몸에서 실천이 되도록 적어야 한다.

 

넷째, 아이의 잠재의식을 높이는 지지자를 만나게 하자.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독서육아를 하지만 엄마보다 더 나은 선생님, 전문가, 성공한 사람을 만나면서 아이의 잠재의식을 높일 정보를 얻자. 아이에게 항상 긴장과 자극을 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내가 아는 엄마는 우리 아이가 3학년 때 그 집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집에 보낸 적이 있었다. 그 엄마는 아이에게 자녀교육을 잘 하는 엄마인데 나에게서 다른 무엇을 더 배우게 하려고 아이를 보낸 것이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아이에게 잠재능력을 끌어 낼 조언자이자 지지자다. 책 이외에도 사람에게서 배울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서 나와 내 아이의 지지자를 찾아라. 그러면 반드시 나타난다.


다섯째, 매일 감사 일기를 적고 행동하게 하자.

아이에게 소리를 내어 점점 잘 한다, 와 멋있다. 기분 좋게 만든다, 정말 새롭다, 신날 것 같다 등 추임새의 긍정의 말은 아이의 감정을 밝게 해준다. 매일 하루에 3줄이나 5줄도 좋다 자신에게 감사, 부모님께 감사, 주변에 같이 생활하는 사람에게 감사 일기를 쓰다보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 긍정적인 일만 끌어당기게 된다. 감사한 사람을 만나면서 늘 좋은 일만 있게 된다. 그 때부터 자신의 잠재의식은 나오게 되어 몇 배의 성취할 힘을 발휘한다.


국제심리연구원 연구위원 유애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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