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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를 통한 기억의 회상을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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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18-11-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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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를 통한 기억의 회상

1. 과거의 일이나 상황, 사건 당시의 맥락청취와 최면 유도의 준비

1) 과거의 일이나 상황, 사건 당시의 맥락을 청취

최면사는 내담자에게 최면 상태를 유도하기 전에, 내담자가 기억하고자 하는 과거의 중요했던 일이나 상황, 그리고 경험했던 내용들을 내담자로부터 최대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청취(오감의 활용)하여 메모해 두어야 한다. 이것은 과거의 중요한 기억을 회상하고자 하는 내담자에게 최면 상태에서 과거 당시의 맥락을 조성하여 주는 자료로 활용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 회상을 더욱 잘되게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최면 유도의 준비

(1) 물리적 환경

최면을 유도하는 환경은 조용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야 하며, 등받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나 소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면사는 남성이고 목격자는 여성일 경우에 침대나 카우치 등에 눕게 한다면 목격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 래포(Rapport)의 형성

래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최면사는 내담자를 편안하게 대해주고, 그에게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Pacing). 내담자의 지적수준과 같은 수준의 언어를 사용함은 물론, 내담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며, 최면사가 평소에 사용하는 전문적인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담자가 말을 할 때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 얼굴표정, 눈의 시선, 눈짓, 음성, 신체적 반응 등도 적절하게 내담자에게 맞추어야 한다.

보조 맞추기는 최면사가 내담자와의 동질적인 요소와 동질성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와 동질적인 면이 있는 사람과 쉽게 친밀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더욱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갈수록 기억회상이 더욱 효과적으로 잘되는 것이다. 

 

(가) 반영하기(mirroring)

최면사가 내담자의 자세와 동작을 따라서 하되, 거울에 비치는 모양처럼 좌우 반대의 모양으로 하는 것이다. 내담자가 오른손을 올리면 최면사는 왼손을 올리고, 내담자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최면사는 좌측으로 기울이는 것이다.


(나) 교차 반영하기(cross-over mirroring)

내담자와 서로 다른 신체 부위나 수단을 사용하는 보조 맞추기이다. 즉, 내담자의 신체 언어에 맞추되 그와는 다른 신체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 일치시키기(matching)

내담자와 똑같은 자세, 몸짓, 동작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내담자가 오른손을 들면 최면사도 오른손을 들고, 내담자가 손으로 머리를 만지면 최면사도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것이다.


(라) 내담자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하기

내담자가 말을 하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내담자가 말한 것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그대로 반복해 준다(Backtracking). 그리고 “음...음, 예...예, 네...네,” 등의 말을 해 주어서 내담자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수시로 내담자를 격려해 준다. 

 

2. 기억회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1) 내담자를 깊은 최면 상태로 유도하기

내담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최면을 유도하여 내담자를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가게 한다. 

 

2) 과거의 기억을 회상시키기

내담자가 최면 상태로 들어가면 시간이나 연령을 퇴행하여 과거의 그 당시로 가도록 유도한다. 이때 내담자가 과거의 충격적인 기억에 몰입되어 고통스런 모습을 보이면(주관적 몰입을 하고 있는 것임) 그곳에서 빠져나와 그 장면을 TV 화면이나 영화의 스크린 화면을 보는 것처럼 구경하듯이 바라보라고 말해 준다. 이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하여 기억회상을 유도한다.


(1) 과거의 맥락을 재현한다

최면 상태에서 내담자가 과거의 상황으로 들어가면 과거 그 당시의 물리적, 심리적, 개인적 맥락을 회복시킨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개방적 질문을 현재형의 시제로 해야 한다.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은 NLP의 특별한 방법이다.

(예) “지금 무엇이 보입니까?” “무슨 소리가 들립니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거기에 누가 있습니까?” 등.

이와 같은 질문을 통하여 내담자로부터 과거의 정보를 최대로 수집한다.

그 다음에는, 앞에서 최면을 유도하기 전에 내담자로부터 수집했던 과거 그 당시의 맥락을 기록한 자료를 보면서, 그것을 최면사가 오감으로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를 해준다. 사건현장의 시각, 청각, 촉각적인 면을 최대로 묘사하고, 가능하다면 후각이나 미각도 묘사하며, 사건당시의 날씨도 묘사한다.


(2) 핵심사항을 인출한다

중요한 장면이거나 구체적인 내용을 보았다고 하는 장면에서 화면을 멈추게 한 다음, 그것을 확대 및 축소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기억회상을 유도한다. 그런데 이 방법은 분명하지 않은 기억에 대해 사실감을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모든 장면에서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와 같이 특정한 장면을 확대 및 축소를 하여 새로운 정보를 얻었을 경우, 그 장면을 다시 정상적인 화면으로 보도록 하여 그 정보가 일치하는가의 여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3) 최대로 광범위하게 인출한다

과거 당시의 기억을 광범위하게 인출하기 위하여 과거의 기억 전체 내용을 빠른 속도로 몇 차례 관찰하게 하거나 전체 내용을 역순으로 관찰하게 하던지, 그 내용을 아주 느린 속도로 관찰하게 하기, 과거 상황의 중간부터 관찰하기 등을 하게 한다.

그 밖에도 내담자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과거의 상황을 자세히 말하게 한다(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 피해자의 입장, 범인의 입장, 다른 장소에서 본다면?).

그리고 중요한 순간을 기준으로 그 전과 그 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런 일이 발생하기 직전과 발생한 직후 또는 그런 일이 있기 전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물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아무리 사소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모든 것을 말하도록 한다.


(4) 내담자의 기억회상 내용을 분석한다

최면사는 내담자가 최면 상태에서 말한 기억의 내용이 일관성이 있는가를 분석한다. 만약에 일관성이 없다면 다시 최면을 통하여 과거 당시로 유도하여 일관성이 없는 부분에 대한 기억회상을 재시도 한다. 이러한 기억회상의 재시도는 최면 상태에서 곧바로 실시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몇 시간 후나 다음 날에 다시 최면 상태를 유도하여 시도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목격자의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최면 상태로 들어가는 깊이가 다르고, 기억회상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3) 종결

아주 잘 하였다고 내담자를 격려해주고, 최면 상태에서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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