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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완, 산모 고통 덜어주는 최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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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8회 작성일 09-04-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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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완, 산모 고통 덜어주는 ‘최면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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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스페셜 ‘마음’ 시리즈 제5편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편에서는 ‘최면출산’으로 아이를 낳는 미국의 산모들을 소개, ‘최면’을 이용한 출산이 산모들의 고통을 줄여준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산모가 출산 시 느끼는 통증은 일반인이 위기 상황에서 겪는 신체 변화와 비슷하다. 편도체가 위기를 감지하면 시상이 신장 위의 부신에 명령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케 하는데 이는 심장을 빨리 뛰게 해 각 근육에 혈액을 신속히 공급한다.
혈액을 공급 받은 근육은 힘이 생기게 되면서 긴장 상태가 되는데 출산 시에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 되 근육이 긴장하게 됨으로써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근육 긴장으로 좁아진 자궁을 아이가 통과할 때 산모가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얘기.
방송에서 ‘최면출산’ 전문가인 제니 웨스트씨는 “‘출산은 시련’이라는 오해는 인간이 만들어 낸 심리적 함정”이라 전하면서 “사실상 여성의 몸은 아이를 출산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산모가 ‘아프다’라고 생각할 때 고통을 느끼는 대신 아기는 수축되어 있는 자궁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산모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면을 걸면 몸의 근육이 이완돼 통증에 둔감해 진다. ‘최면출산’을 하는 산모들은 마지막으로 아기가 나올 때 힘을 주는 것을 빼고는 아주 편안한 상태로 호흡에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기 위한 보조수단이 필요 없다.
방송에서 최면출산으로 둘째 아이를 낳은 미국의 한 산모는 “24시간 동안 긴 진통을 했지만 ‘최면출산’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자궁)근육이 수축할 때마다 호흡을 통해 이완을 하게 도와줬다”고 털어놓았다.
‘최면출산’은 약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자연 분만이기 때문에 아기에게도 좋고 산모에게도 좋은 일석이조의 방법.
방송에 따르면 이러한 최면 출산의 핵심은 호흡에 있다. 최면은 호흡을 변화시킴으로써 아드레날린 및 카테콜라민 요인들을 제거, 깊은 이완 상태로 들어서게 해준다.
고통 없는 출산의 핵심은 바로 `근육 이완`이고 최면은 이완을 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는 것이 결론이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몸을 이완하는 방법으로 불임을 극복한 여성,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최면을 건 상태에서 수술하는 하버드 의대의 수술 과정을 공개하면서 최면을 통한 편안한 마음이 통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했다.
(사진 = ‘최면’을 통해 출산 중인 산모들의 편안한 표정, 방송 장면) [TV리포트 유인경 기자]ikryu@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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