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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보는 마음의 틀과 Outcome을 보는 마음의 틀  

우리에게는 누구나 각자가 선택해야 하는 2개의 현실이 있다.

한편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학습되고 습관화된 패턴에 지배되는 일상적 현실이 있고, 또 다른 한편에는 그런 조건화된 반응에서 벗어나 각자가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포착해가는 창조된 현실이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실정은 우리가 원치 않는 바로 그 생활 여건이나 마음 상태에 ‘왜’ 놓이게 되었는지를 따지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가령, 무엇 때문에 어쩌다가 내가 이 지경이 되었지? 혹은 왜 나는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와 같은 생각 말이다.  

예를 들면, 언제 부턴가 광야의 한 가운데 내버려 졌을 때, 길옆에 주저앉아 어떤 곳으로 가야할지 몰라 하며 내가 어쩌다가 이런 곳에 와 있게 되었는지(즉, 이런 지경에 놓이게 되었는지)끊임없이 따져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계속 따지고 자신을 질책한다고 해서 우리의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이미 습관화된 생각의 패턴에 지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매 순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물음이 있다.

이 근원적 물음은 우리가 처하게 되는 그러한 상황들이 과연 우리 자신의 능동적 선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그때그때 무심하게 돌아가는 세상 흐름(환경 변수)에 휩쓸려 그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를 자각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각성이나 깨달음의 첫걸음은 단연코 우리가 향해 가는 곳(즉, 원하는 상태: 목표)이 어딘지 아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때라야 우리는 그러한 방향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쏟아 부울 수 있고, 당면하는 문제 하나하나에 대해 우리 자신이 선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또한 그 목표를 성취 시키는 방향에서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NLP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우리가 원하는 것(목표)이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다.

2) 우리가 지닌 리소스(마음의 자산을 포함해서)를 찾아내고

마지막으로는 그 리소스를 사용하여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성취해 내는 것이다.

 

<학습 목표>

성과 중심의 프레임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을 최대한 신속하게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생각의 방향을 가다듬게 해주는 절차이다. 이 절차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 온 원치 않는 문제 상황 즉, 지금까지 환경 변수의 탓으로만 돌렸던 문제 상태로부터 빠져나와 그것을 오히려 선택 가능한 영역으로 바꾸어 우리가 그런 방향에서 자신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것이다. 

성과 중심의 프레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이러한 문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Why)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를 변화를 향한 신호로 삼아 그것을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어 우리가 ‘원하는 것(즉, 목표로 하는 것)’을 성취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How)을 찾아가는 것이 그 핵심이다. 

 

<실 습>

1. 문제를 확인한다.

피험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이나 변화시키고 싶은 것을 확인하세요.

1~10의 난이도에서 3~4정도에 해당하는 것을 선택하세요.”

 

2. 첫 번째 세트에 있는 질문들은 물어본다.

첫 번째 세트에 있는 각각의 질문을 한 후에는 충분히 시간을 주면서

마음속으로 소리내지 말고 대답해 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피험자를 관찰한다.

 

3. 이전 상태를 단절시키기(Break state)

피험자에게 일어서서, 몸을 쭉 뻗고,

적어도 1분간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앉도록 한다.

 

4. 두 번째 세트에 있는 질문을 하도록 한다.

두 번째 세트에 있는 질문을 하도록 한다.

질문을 하고 난 후에는 잠시 질문하는 것을 멈추고

피험자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어 각 질문에 대해 밖으로 소리내지 말고

마음 속으로 대답해 보게 한다.

그러면서 피험자를 관찰한다.

 

5. 차이를 찾아 본다.

내용에 대해 논의하지 말고, 피험자를 가이드하여

두 세트의 질문에 대해 해당하는 동안에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지 기술하게 한다.

 

6. 당신이 관찰한 바를 말한다.

“감각에 기초한” 관찰을 유지하면서 그 피험자가 두 세트의 질문에

마음 속으로 대답하는 동안 당신이 그 피험자로부터 본 것,

또는 들은 것의 차이를 기술한다.

 

7. 역할을 바꾸어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