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최면언어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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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최면언어의 원리
에릭슨은 일상생활에서도 트랜스 현상(최면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주목하여 일상적인 대화로 최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내담자마다, 상황마다 최면을 유도할 때 말하는 내용이 다르다. 일상 언어인 구어체로 편하게 할 수 있고, 사람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릭슨 최면은 트랜스에 들어갈 확률이 비교적 높다. 따라서 최면감수성(피암시성)이 낮은 사람도 트랜스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릭슨은 최면에서 최면의 깊이보다는 내담자의 불안이나 저항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왜냐하면 최면의 깊이에 관계없이 암시는 작동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임상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에릭슨은 최면을 걸고 있다는 표현조차 사용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은유적인 방법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활용 했을 때 내담자를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물론 에릭슨도 내담자가 원하거나 필요할 경우에는 가장 깊은 최면으로 들어가는 직접최면(전통최면)을 사용하였다. 최면학계에서는 이와 같은 에릭슨 최면을 ‘현대최면의 시초’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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