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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로 보는 학습의 4단계

1) 인식하지 못하는 무능력 단계(unconscious incompetence) : 자신이 무능하고 무식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의식적인 학습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시도해 본 적도 없는 상황이다.

2) 인식하는 무능력 단계(conscious incompetence) : 자신이 무능하고 무식하다는 것을 알고 깨닫는 단계이다. 이것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불편함을 주지만,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학습동기가 유발될 수 있다. 학습동기가 유발되면 학습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다. 비록 이 단계에서는 행동을 하기가 불편하지만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3) 인식하는 능력 단계(conscious competence) : 어느 정도 학습이 진행되어 성과를 얻어서 유능한 단계로 들어간 단계이다. 자신의 유능성을 인식한다는 것은 학습 내용이 완전히 자기 것이 되지 않았다(내면화되거나 체득되지 않았다)는 것으로써 아직은 프로가 되지 않은 설익은 상태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주의가 많이 요구된다.

4) 인식하지 못하는 능력 단계(프로의 단계 : unconscious competence) : 학습 내용을 연마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내면화시키고 무의식화 시켜서 그것을 필요로 할 때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저절로 최대로 발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 탁월성의 단계이다. 이 단계는 무의식과 의식이 완전한 통합을 이룬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학습의 단계는 곧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NLP에는 통합에 필요한 많은 기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