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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 대학의 Robert Dilts는 신경논리적 수준(Neurological Level : 신경학적 수준 또는 신경적 차원)이라는 이론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NLP 사고방식 전체를 정리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 NLP의 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경학적 수준은 래포형성과 개인의 변화와 관련하여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경학적 수준에는 모두 6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환경, 행동, 능력, 신념/가치관, 정체성, 영성이다. 신경학적 수준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의 레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1) 환경(Environment)

 환경은 '언제, 어디서'와 관련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장소를 의미하며, 주위에 있는 것, 주위에 있는 사람, 보이는 것, 들리는 목소리, 또는 그런 것들과의 관계를 말한다.

 

(2) 행동(Behavior!)

 행동은 '무엇'과 관련되는데, 이것은 우리의 구체적인 의식적 행위의 차원으로서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떠한 행동, 행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의미한다.

 

(3) 능력(Capability)

 능력은 '어떻게'와 관련되며, 기능의 차원이다. 능력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힘, 재능, 리소스이며, 평소에 자주 실행하는 행동과 관계되고, 일관되고 자동적이며 습관적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능력에는 사고의 전략과 신체적 기능이 포함된다.

 

(4) 신념/가치관(Belief/Value)

 신념과 가치관은 '왜'와 관련되며, 인생, 일상생활에서 당신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생각이나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맹목적인 믿음 또는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신념은 '어떤 일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믿을 때 그 일은 믿음대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관련되며, 가치관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것과 관련된다. 신념과 가치는 상당한 정도로 삶에 영향을 준다.

 

(5) 정체성(Identity)

 정체성은 '누구'와 관련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라는 의식, 혹은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나 사명(미션)을 말한다.

 

(6) 영성(靈性 : Spiritual)

 영성이란 지금까지의 모든 레벨들을 넘어선 곳에 있는 의식으로서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의미한다. 영성이란 자기를 초월하는 것이기에 초정체성이라고도 하는데, '내가 아닌 타인들', 자신의 정체성을 뛰어넘는 무엇과 연결되는 차원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