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요법이 암환자의 통증 차단
페이지 정보
본문
최면요법이 암환자의 통증을 차단
최면요법이 암환자의 통증을 가라앉히고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웨일스 대학의 크리스티나 리오시 박사는 9일 영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최면요법이 암환자의 통증, 우울증, 오심, 구토 등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오시 박사는 어린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같은 국소마취를 했어도 수면요법을 함께 받은 환자가 치료 중에 통증을 덜 느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런던 임피어리얼 대학의 존 그루젤리어 박사는 최면에 들어간 사람의 뇌를 조영한 결과 전두엽의 활동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는 최면에 빠진 사람은 하기 거북한 행동이라도 시키면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엑서터영국 로이터=연합뉴스] 2004.09.10
- 이전글최면으로 인공수정 배아 이식 성공률 높여 08.06.17
- 다음글리더십 스타일 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