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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서 조언이나 지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1. 내담자가 호소하는 문제가 구체적이면서, 조언이나 지시에 의해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 때 사용할 수 있다.  

* 지금까지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보았는지, 어떤 시 도를 해 보았는지 검토한다. 상담자는 우선 그 노력을 칭찬해 주어서 내담자의 노력 이 헛된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내담자를 인정해 주고, 자존심을 세워준다.  

2. 내담자에게 조언이나 지시를 받아들이고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는다. 이는 내 담자에게 조언이나 지시를 따를 가능성을 높여준다. (조언이나 지시는 내담자가 실행 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3. 내담자가 상담자의 조언이나 지시를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담자에 게 말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4. 조언이나 지시는 간단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5. 조언이나 지시를 말한 다음에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6. 조언이나 지시를 한 다음에는 내담자가 실제상황에서 그것을 실천해 보고, 얼마 후 에 상담자에게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려주도록 한 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언이나 지시한 사항을 내담자가 실천하는지 상담자에게 보고할 의무를 부과함 으로써 그것을 실천에 옮길 가능성을 높인다.  

둘째, 상담자의 조언이나 지시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피드백(feed back)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