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최면의 무의식 언어 문법
페이지 정보
본문
에릭슨 최면의 무의식 언어 문법
에릭슨은 일상생활에서도 트랜스 현상(최면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주목하여
일상적인 대화로 최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내담자마다,
상황마다 최면을 유도할 때 말하는 내용이 다르다.
일상 언어인 구어체로 편하게 할 수 있고,
사람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릭슨 최면은 트랜스에 들어갈 확률이 비교적 높다.
따라서 최면감수성(피암시성)이 낮은 사람도 트랜스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릭슨은 최면에서 최면의 깊이보다는 내담자의 불안이나 저항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왜냐하면 최면의 깊이에 관계없이 암시는 작동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에릭슨은 최면을 걸고 있다는 표현조차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은유적인 방법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활용했을 때
내담자를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물론 에릭슨도 내담자가 원할 경우에는
가장 깊은 최면으로 들어가는 직접최면(전통최면)을 사용하였다.
최면학계에서는 이와 같은 에릭슨 최면을 현대최면의 시초라고 말하고 있다.
- 이전글트랜스 상태와 기억 24.11.07
- 다음글심리치유의 시작은 무의식을 아는 것부터~~ 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