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사칼럼

본문 바로가기
메달이미지

구박사칼럼

가족의 위기 극복 방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1회 작성일 09-07-23 16:33

본문

가족의 위기 -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

 

폴 브랜드와 필립 얀시의 책(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에 나오는 여덟 마리의 새끼 원숭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원숭이들의 케이지 한쪽 끝에다 부드럽고 따뜻한 천(Terry Cloth)으로 만든 대리엄마를 놓아두고 우유가 공급되도록 장치해 놓고 다른 쪽에는 차가운 가는 철사 그물(Wire Mesh)로 만든 또 하나의 대리엄마를 놓아두고 역시 우유공급 장치를 해 놓았습니다.


양쪽에 새끼원숭이들을 네 마리씩 넣었는데, 철사그물로 만들어진 엄마 쪽의 새끼원숭이들은 먹이의 근원이 오로지 그 대리엄마 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에 대한 감정과 애정이 전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덟마리의 새끼원숭이들은 모두 따뜻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대리엄마에게서 쉽게 안락함과 안정감을 찾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것은 부드럽고 포근하여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연구가들이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대리엄마를 치우고 철사로 만든 대리엄마만을 놓아두었는데, 새끼 원숭이들은 전혀 애정을 나타내지 않았고 오히려 아무런 반응없이 냉정하게 있기만 했다는 것입니다.


두개의 대리엄마는 꼭 같은 먹이를 제공하고 안길 수 있는 꼭 같은 가슴을 가지고 있었지만, 원숭이들은 감정적으로 전혀 다른 반응을 나타낸 것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두 대리 엄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나는 신체적인 필요만을 공급하였고 다른 하나는 신체적인 필요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필요까지 공급하였다는 차이일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가족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공부하는 데 필요한 것, 곧 눈에 보이는 필요만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이만 하면 됐지’ 혹은 ‘무엇을 더 바라니?’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지만, 사람은 눈에 보이는 신체적 필요만의 충족으로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성장하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일은 지능지수(IQ)보다는 오히려 감정지수(EQ)이므로 감정지수를 높이는 데는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 생존(survive)하기 위해 하루에 들어야 할“I love you” 는 여덟 번이라고 하는데, 철사와 같이 차고 딱딱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는 ‘I love you’는 가슴에 흡수되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단 한번의 ‘I love you’는 철사와 같이 차고 딱딱한 마음으로 하는 여덟번의 ‘I love you’ 보다 가치 있으며 상대방에게 만족과 행복을 선물하게 된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갖을 수 있는 첫번째는 상대방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이 활짝 열린 사람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으니까요. 늘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단로고

CopyrightⒸ국제심리연구원. All rights reserved.

문의전화 카톡아이디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문의전화 카톡아이디 네이버블로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