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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감수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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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6회 작성일 09-05-31 13:13

본문

 

최면 감수성(hypnotic susceptibility)이란

 

최면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일컬으며

최면을 받아들이는 정도란,

최면 유도에 수긍하는 정도와 최면 상태에서 암시를 이해하는 정도,

암시에 따라 잠재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정도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타인최면에서는

내담자의 최면 감수성을 파악하는 것이 최면유도에 있어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담자의 최면 감수성의 높고 낮음을 기준으로

최면 유도와 암시의 시간을 조절해줘야 한다.

암시의 종류에 따라 유도의 깊이가 달라지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깊이로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 암시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면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유도시키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최면 감수성을 파악해야 함이 필수이고

내담자의 최면감수성에 따라 암시의 경중이 달라지며,

적절한 암시를 사용했는가에 따라 최면의 성패가 좌우 된다.


최면 감수성은 일반적으로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하면

 

최면감수성의 첫 번째 기준은 관념운동(ideomotor) 항목이다.

관념운동은 암시와 신체적 동작에 있어서의 변화의 관계성을

뜻하는 말이며 암시에 따라 신체적인 동작이 변화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검사하는 것이다.


두 번째 기준은 결투(Challenge) 항목이다.

" 눈이 떠지지 않는다 " 라는 암시를 받아들여

눈이 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다.

공격항목은 최면술사가 어떠한 행동을 하지 말아라. 라고

암시를 주었을 때, 실제로 내담자가 행하지 않는 것을 검사하는 것이다.

이때 최면사와 내담자는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때 최면사의 암시가 강하게 작용하게 되면 내담자는 눈을 뜨지 못한다.


세 번째 기준은 인지(cognitive) 항목이다.

인지항목이라는 것은 최면사가 상담자에게

특정한 장소와 상황을 상상하게 하는 암시를 주었을 때,

내담자가 받아들이는 정도를 말한다.

 

네 번째 기준은 기억항목이다.

퇴행최면은 과거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는 최면이다.

이 경우 기억항목이 높게 되면

과거의 체험을 실제와 같이 기억해내게 된다.


그러나 최면 감수성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들이 대립하며 존재하기 때문에

최면 감수성이 완벽하게 "이것이다."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최면감수성의 수치는 개인별로 한계가 있다.

똑같은 훈련을 동일한 조건하에 수행한다고 해도

개인차가 많아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최면 감수성의 한계 역시 존재한다.

 

최면감수성은 개인이 가진 환경, 유전, 성격, 문화, 지식의 집합체로

어려서 자라온 환경에 따라 최면감수성은 영향을 받지만

성격과 최면감수성은 별 관계가 없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견해였지만, 자존심이 센 사람이나,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등이 최면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들

하나 최면사에 따라 내담자 대부분이 최면상태에 잘 들어가므로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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