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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화목하지 못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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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0회 작성일 11-0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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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화목하지 못하는 요인

 

1. 인간의 마음은 계속 변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막상 결혼을 하면 배우자를 좋아하던 감정, 사랑의 감정과 그 열정, 그리운 감정, 보고 싶은 감정 등의 꿀맛 같은 감정이 사라지고(특히 남자는 성관계를 갖게 되면 사랑의 마음이 많이 사라진다), 점점 그 좋은 감정들이 변화하여 배우자의 단점과 허물이 들어나면서부터 미워하고, 싫어하고, 시기하고, 심지어 적개심, 무관심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로 살아가게 된다.

 

드물게는 아내가 아이를 출산한 후에는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빼앗기게 되어 아내의 마음이 남편으로부터 떠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결혼생활을 시작할 당시의 즐겁고 사랑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미워하는 마음으로 스트레스와 긴장, 불만으로 변화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2. 결혼생활이란 의식주 해결은 물론,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부부가 매일 판에 박힌 똑같은 일들을 반복하면서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부가 오랫동안 애정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 관리해야 함은 물론, 판에 박힌 생활패턴을 변화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부부 상호간에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새롭게 변화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식사메뉴를 바꾸거나 얼굴의 화장,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일, 가족끼리 여행을 하거나, 게임이나 운동을 하는 등 사소한 생활의 패턴을 변화시킴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고 가족 간의 소속감을 갖게 하여 가정의 화목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부부는 계속 인내와 노력의 의지가 절대로 필요하다.


3. 부부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기질이 모두 다르고, 20여 년 동안 다른 교육환경에서 성장한 남편과 아내가 항상 같이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먼저 서로 성격, 사고방식, 습관, 관심, 가치관, 욕구, 행동양식, 능력, 사회성 등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부부는 오랫동안 함께 지내므로 장점과 단점이 모두 누출된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점, 특히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여 조화를 이루어 화합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다.

서로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단점을 수용하고 용납하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4. 부부는 어느 관계보다도 가장 기대를 하면서 살아가는 관계이고,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복잡한 관계라는 사실이다.

아내는 남편이 어느 남편보다도 가장 아내를 위하여 사랑해주기를 기대하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돈을 많이 벌고 출세하기를 기대하며,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봉사해주기를 기대하며, 남편은 아내가 어느 아내보다도 남편의 말에 순종하고 말을 잘 들으며, 잔소리를 하지 않고, 남편의 능력을 인정하고 도와주며 존중해 주기를 기대하며, 시부모님을 잘 모시기를 바라고, 집안일도 잘 해주고, 아이도 잘 보살펴주기를 기대한다.

 

이처럼 부부는 서로 상대방에 대해 가장 기대를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 기대치에 어긋하면 속상해하고 좌절감, 실망감, 배신감과 피해의식을 맛보며, 심지어 무관심하게 되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며 이혼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혼 원인이 성격 차이라는 것은 바로 상대방의 기대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를 이전하고 낮추어야 하며, 이를 극복하여 살아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부는 가정의 주체로서 자녀와의 관계를 맺고, 친정과 시집식구와의 관계에 이르는 복잡한 관계를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분담하여 조화와 화합을 이루면 사느냐가 문제이다.

 

이와 같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쉽고 단순한 것이 아니라 어렵고 복잡한 고난의 연속의 시간이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삶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부부가 서로 많은 노력과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대부분의 부부들은 결혼에 대한 노력도, 준비도 하지 않고 결혼한다. 노력하고 준비하는 것은 대부분 물질적인 것뿐이다.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가꾸어가는 노력의 결정체이다.

 

 결론적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책임지고, 섬기고, 헌신하고, 수용하고, 용납하며,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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