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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가장 깊은 무의식의 세계) 체험'과 '과거 기억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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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2회 작성일 08-06-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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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심리학적으로는 "가장 깊은 무의식의 세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생은 미신이 아닙니다. 

'전생체험'과 '과거 기억의 회상'

‘전생체험’이나 ‘과거 기억의 회상’만을 목적으로 최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자신이 전생에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는 사람들도 있고, 과거 기억의 회상을 통하여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들을 찾으려 하거나, 잃었던 물건을 찾으려는 사람...등이 있다. (‘전생’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여기에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필자의 연구원(국제심리연구원)에도 이런 목적으로 최면을 받으려고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참으로 난감하다.

왜냐하면 최면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른바 ‘전생’이나 ‘과거의 중요한 기억’이 반드시 모두 100%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통계에 의하면, 최면을 받은 사람의 10명 중에 3명 정도(30%)만이 이른바 ‘전생’을 볼 수 있었다고 하며, 한국에서의 이에 대한 통계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지만 필자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한국도 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최면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전생’이나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특히 TV나 영화 등에서는 최면에 걸리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런 오해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심지어 어떤 최면사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최면에 들어가면 누구나 전생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일반인들에게 더욱 큰 오해를 불러 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면에 걸린다고 해서 누구든지 ‘전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회상해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생’을 보거나, ‘과거의 기억’들이 잘 회상되려면 최면에 깊이 들어가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최면에 깊이 들어가는 정도(수준)는 ‘최면 감수성’이 크게 작용한다.

즉, ‘최면 감수성’이 높은 사람이어야 최면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최면 감수성’은 선천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최면을 많이 받아볼수록 증가하기도 한다. 사람들마다 최면에 깊이 들어가는 수준(정도)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최면에 들어가면 ‘전생’을 볼 수 있다거나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회상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자신의 ‘전생’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위해 ‘전생체험’만을 목적으로 최면을 받고 싶어 하거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여 가족이나 친구들을 찾거나, 중요한 어떤 단서를 회상해 내기 위함만을 목적으로 최면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미리 말해 주고 있다.

즉, 최면을 받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전생’이 잘 보이는 사람도 있고, 그것이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과거 기억의 회상’도 사람에 따라서 그것이 잘 회상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하게 ‘전생체험’이나 ‘과거 기억의 회상’만을 목적으로 최면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사실들을 미리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전생’이나 ‘과거 기억 회상’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그 사람의 심리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 접근하면 바람직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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