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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링(Anchoring : 닻 내리기)지도자 시연과 수강생 실제 실습(NLP1단계교육)

앵커링(Anchoring)의 개념은 Richard Bandler와 John Grinder가 Milton Erikson의 최면기법을 최초로 모델링함으로써 NLP에 도입되었다. 에릭슨은 한 사람이 그의 내적 상태를 바꾸거나 최면트랜스를 재접근하도록 돕는 후최면장치로써 특수한 단서를 사용하거나 제시했던 것이다. Grinder와 Bandler는 최면상태를 처음부터 설정할 필요 없이 내적 과정의 유형을 포함하도록 이들 단서와 방아쇠(trigger)를 사용하는 것을 일반화하였다. 1976년까지 최초로 NLP 닻 내리기 기법이 개발되었다.

Anchoring(닻 내리기)이란 자신의 최고로 좋은 기분(Resourceful sensation)을 떠올려서 일정한 신체감각에 잡아매어 두었다가 언제든지 필요할 때 최고로 좋은 기분을 즉시 가져다 쓰는 방법

앵커링의 매력은 닻을 발사(앵커를 했던 동작을 다시 취함)하면 기분전환의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앵커링은 혁명적인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과거의 자원 중에서 최고의 기분이었던 경험을 되살리거나, 만약 그런 경험이 없다면 최고로 기분이 좋은 상태를 가상체험으로 떠올려서 앵커링을 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이용한다면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앵커는 모든 신경적 차원에 작용한다.

정서적으로 기분이 고조되었을 때는 앵커가 순간적으로 단번에 만들어지고, 정서가 수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반복에 의해 만들어지며 우리의 일상 생활도 반복적 학습으로 앵커링 된 것이 많은데, 아직 앵커링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재학습을 통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앵커링이 성립되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 상태(Resourceful 상태)의 앵커링 방법

내담자로 하여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자원이 풍부했던 경험(기분이 최고로 좋았던 경험)을 마음속으로 떠올려서 그것을 시각으로 보고, 청각으로 듣고, 신체감각으로 느끼도록 한다. 이때 당신은 내담자의 내면상태를 읽어서(calibration) 그가 최고의 기분을 경험할 때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내담자의 무릎이나 어깨에 작은 압력을 가하며, 앵커는 기분이 정점을 향해 95% 정도 도달했을 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즉각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앵커링이란 이와 같이 최고의 기분이 된 상태를 즉시 불러내는 방아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긍정적 상태(자원 상태 : Resourceful 상태) 앵커링 방법의 요약

① 자기의 특별한 문제에 적용할 상태를 확실히 한다.(예 :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회의장에서 발언할 때, 수업시간에 질문할 때...등)

② 그 문제 상황이나 장면에서 자기가 원하는 자원을 구체화시킨다.(예 : 자신감, 침착함 등)

③ 그 자원을 자신의 과거 경험(체험) 중에서 찾는다.

위치나 좌석을 옮기고 상상을 통해 그 자원이 충만한 경험 속으로 자기 자신을 마음속으로 완전하게 밀어 넣어 그것을 다시 체험한다. 기분이 정점에 이르면 앵커링을 하고 그곳에서 본래의 위치로 빠져 나온다.

④ 다시 한 번 최고로 기분 좋은 상태(Resourceful 상태)를 경험한다. 기분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선정해 놓은 방법으로 앵커링을 한 후, 그 상태를 가급적 길게 지속시켜 몸에 저장하고 난 후에 본래의 위치로 나온다.

⑤ 의도했던 대로 자원상태로 연결이 잘 형성되었는지 앵커를 작동시켜서 당신이 실제로 그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는지 확인한다. 연결이 잘 되지 않았으면 ④번으로 되돌아간다.

⑥ 당신이 자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문제 상황에 빠져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줄 신호를 파악한다(예 : 얼굴이 굳어지거나 빨갛게 되는 것, 가슴이 떨림, 가슴이 조이는 것 같음...등). 이 신호가 나올 때, 당신 스스로 앵커링을 하여 문제 상황에 강력히 대처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