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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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어느 정도 부풀면 뻥 터지듯 화나 분노도 가득차면 폭발한다는 말씀이 맞아요.

저는 늘 가슴에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살아왔으며 새엄마에 대한 원망이 깊어 그로인한 상처가 커서

이제는 더 이상 조절을 못하고 터져 버리며 아무리 그 분노를 조절해 보려 이를 악물어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가슴에 불길이 활활 타올라 버려요."

새엄마는 온갖 궂은 집안 일을 시켰고 종 부리듯이... 또한 입에 담지 못할 험한 언어폭행들.........

내담자는 이런 일 모두가 가슴에 분노가 쌓여 20살이 넘으면서 .....

그 동안 당했던 일들을 참고 살았던 것들이 분노로 쌓여

지금은 습관처럼 자신도 모르게 집안의 집기들을 모두 던지고 깨부수면서 분노표출을 하나

그건 늘 일시적인 분노 해소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내담자는 오직 틈만 나면 새엄마를 괴롭히는데

무슨짓이든 할 것 같아 점점 두려워져 상담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이 분처럼 오랫동안 쌓아 왔던 분노들을 표출하도록

최면과 NLP기법들을 적용하여 트랜스상태에서 분노를 모두 표출시켰고,

그 분에게 화를 심어 주었던 새엄마와 사전 만남을 갖고 최면 상담을 통해

새엄마와 화해하고 진정으로 용서하게 했었다.

처음에는 화해와 용서가 불가능해 보여서 필자 자신도 매우 힘들었지만

여러번의 가족상담 통해 서로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수록 최면상태에서 가능해졌다.

상담과정에서 더 이상 뜨거운 화해와 용서는 없을 것이다.

서로 부등켜 안고 얼마나 하염없이 통곡을 하던지 ........

그런 시간들이 서로에게 그동안의 쌓였던 모든 묵은 감정,

도려내야 해결될 상처로 남았던 기억들을 모두 빠져나가게 했다.

마지막 상담이 마무리 될 때쯤 그분은 가슴에 비로소 더러운 시냇물이 아니라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20세가 되어서야 서로를 이해했고 진정한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지게 되니

그동안 가족이 아니라 원수였던 관계가 편안해지고 원만히 개선되었던 상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