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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에 대한 집착으로 넘 괴로워....그것을 고칠수만 있다면 집문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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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4-10-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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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처에 대한 집착(처를 의심)이 심하여 너무 괴로워... 

그것을 없앨 수 있다면 집문서라도...  

  

50대 중반인 아이 넷을 둔 아줌마가 본 연구원을 

찾아와서 자신의 한많은 사연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20년동안 맛벌이를 하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자식 4명을 키우느라 힘들었고, 결혼한지 30여년이 되어가는데, 

남편이 자기에 대한 집착이 심하고,

의심이 많아 너무 괴로워서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이젠 더 이상 이혼 밖에 없다고 하며 눈물지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식이 넷이나 되어 

이혼만은 안 될 것 같고... 

그렇지만 이런 고통을 더 참고 견디어 간다면 

자신이 먼저 죽을 것 같기 때문에

이혼한 생모가 되는 것이 죽은 엄마 보다는 낫지 않느냐고 하면서

고통을 하소연 하였다. 

 

그 분의 말씀을 듣노라니 너무 고생하시는 것이 가슴아파

차라리 이혼하는 것이 이 분이 살길 일 것 같은 생각이 되기도 하였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심한 집착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남편의 확인 전화에 시달리고, 전화를 받지 못할 상황에서

몇분이라도 늦으면 다 팽개치고 달려와서 눈으로 확인하고 안도하며

다시 영업장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아내를 믿지 못하여 의심을 하고, 아내에 집착하여

아내를 아주 힘들게 하고 있었다.

한 편으로는 자기의 행동을 후회하고 용서해 달라고 매달리고

그런 뒤에 또 그런 행동을 하여 아내를 괴롭히고......

이런 행동을 반복하였다.  

 

그런데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남편인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고 오직 아내에게 잘못이 있다고 우기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분의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필자와 남편과의 심리상담은 어렵게 이루어졌다.

남편의 이런 행동의 원인을 분석해 보니,

어린 시절에 받지 못한 애정결핍에서 온 것 이었다.

남편의 어머니가 막내 아들인 남편을 낳다가 세상을 떠나고,

남편은 나쁜 계모 손에서 키워졌으니

이 남편이 어떻게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는지 짐작이 갔다.  

 

NLP, 최면, 기타 모든 심리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한

종합심리상담을 통하여 남편의 이러한 행동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여

무의식에 있는 그 부정적인 원인을 해소하고,

아내에 대한 집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행동수정, 자아강화훈련,

자아존중감 강화훈련,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스스로 잠재의식을 다루는 방법 등...

종합적인 심리상담을 집중적으로 수 차례 실시하였다.  

 

본상담과정에서 내준 숙제들도

꾸준한 실천과 노력으로 집착했던 행동이나 습관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몇주후 아내는 본원을 방문하여, 이제는 남편이 좋아져서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고, 많은고통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집문서라도 들고 오겠다고(물론 이것은 나에 대한 깊은 감사의 표현이었으며,

실제로 이런 일은 없었다.) 한바탕 웃어 댔다. 

 

부부 사이에 이와 같은 문제가 있다면 극단적인 이혼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심리전문가에게 종합적인 심리상담을 받는다면

행복한 부부로 다시 거듭날 것이며,

죄없는 자식들이 희생당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모가 이혼할 경우, 자식들은 엄청난 심리적 상처로 인하여

심각한 여러 가지 심리적 고통을 겪게 되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 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부모는 명심해야 하며,

자식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부모의 행복이라는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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