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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앞에만 서면 떨었던 노총각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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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88회 작성일 08-07-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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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앞에만 서면 떨었던 노총각
 

“여자 앞에만 있으면, 그리고 여자가 자기 앞에 있다고 생각만 해도 떠는” 내담자가 필자에게 상담을 받은 바가 있다.

 

그 내담자는 36세의 노총각 인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자와 데이트를 한 적도 없고, 어머니를 제외한 여자와는 대화를 한 적이 거의 없다는 참으로 보기 드문 천연기념물 같은 사람이었다.

 

그는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데, 주로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지만, 사무실 안에 들어갈 일이 있더라도, 아무리 날씨가 추운 겨울이더라도 여자가 두려워서 단 한 번도 사무실에 들어간 간 적이 없다고 하였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여자에게 떨게 된 사건은 23세 때에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였다가 냉정하게 거절을 당하여 매우 당황하고 심하게 마음의 고통을 받았던 것이었다. 그 괴로운 경험을 다양한 심리상담을 통하여 다루어 주고, 그것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하도록 도와 주었다.

 

그리고, 내담자의 자원(심리적)을 찾아 그것을 앵커링하여 그 사람에게 스위치처럼 붙인 다음에, 그 앵커링을 발사한 상태에서, 여자 앞에서 실제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는 '가상 연습'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내담자는 정상인들도 하기 힘든 “번지 점프”를 3번이나 한 경험이 있었는데, 필자는 내담자의 그 경험상태(자신감이 넘치고, 너무나 기쁘고 황홀했던 경험)를 자원으로 삼아서 그것을 앵커링하여 여자 앞에서 상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연습하도록 하였다.

 

내담자가 과거에  "번지 점프"를 성공한 순간의 경험으로 들어가게 해서 그 상황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오감으로 생생하게 다시 체험하게 하였다. 이 때, 물론 세부감각양식을 칼라로, 크게, 동영상으로, 그리고 온 몸으로 만끽하도록 한 것은 물론이다. 그런 다음, 그 경험이 절정에 오르기 직전(절정에 95% 정도 도달한 순간)에 내담자의 신체 부위(왼손의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힘껏 쥐게 함)에 앵커링을 하였다.

 

이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앵커링 동작만 취하면, 곧바로 "번지 점프"를 성공했던 당시의 상태로 들어가도록 하였다. 그리고, 상상으로 여자가 지금 자신의 앞에 앉아 있다고 한 다음, 그 상황에서 앵커를 발사하여 여자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도록 여러 차례 연습을 시켰다.


그 결과, 내담자는 여자가 자기 앞에 있다고 생각해도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필자는 내담자에게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이런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한 다음, 앞으로 자신의 상태를 더 지켜 본 후,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다음 주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였다.


상담을 받은 약 1개월 쯤 후, 내담자로부터 기분좋은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이제는 여자 앞에서도 떨리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도 놀랐다고 한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전화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머지않아 노총각 딱지를 떼고 유부남이 될것이란 확신에 찬 외침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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