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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같은 남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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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당
댓글 0건 조회 1,629회 작성일 11-1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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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말 미웠어요

 

내가 미치지 않은 게 이상하다할 정도로

나의 결혼생활은 그 자체가 아주 심한

스트레스의 원상이요 시작이었다.

눈만 뜨면 이것 못한다 저것 왜 그렇게 했냐

오직 남편 맘에 안든다고 언제나 남편위주로 판단하여

그 잣대에서 어긋나면 언제나 가차없이 한치도 오차없이

즉흥적으로 묵사발이 된다.

어떤 경우도 예외는 없다.

20년 넘게 인간대접 아니 내 인격은 없다.

하루에도 몇 번씩 부딪히기만 하면 언제나

내가 한 행동이 남편 마음에 들지 않아서

꾸중도 듣고 핀잖도 듣고 때로는 내가 한마디만 대꾸를 하면

고함지르고 못살겠다고

도리어 난리다.

같이 어떤 무엇도 바라볼수 없다.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리모컨을 한손에

한손은 수저를 들고 쉴새없이

내가 집중해서 보는 것관 아무상관 없이 1초가 멀다하고

자기위주로 맘대로 돌려댄다.

모든것이 자기 맘대로이고 안되면화를 버럭버럭 지르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몇곱 집에서 풀어재친다.

 

나도 직장인이인데 모든것은 절대 무시

오직 자기는 이 집의 임금이요 군주이다.

어려서 부터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남편이

자기 아버지를 가장 싫어한다고 하면서

지금은 시아버지와 똑같이 나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갈수록 절망만이 내 몫이다

 

매일 이런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책임져야할 자녀가 있기에 엄마에 대한 책임감으로

오직 버티고 살았는데,

내가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일까지 당하면서 일방적으로 여자라는 이유로

남편 잘못 만난 이유로

서서히 숨도 못쉬며 살았는데

이젠 나도 눈에 뵈는 것이 없어졌다.

남편이 한마디만 또 뭐라고 하면 더 포악하게 덥비고

온갖 욕부터 시작해서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듯 울다가 팔푼이가 되었다가...

종잡을수가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감정 컨트롤이 안되어 남편 말에 집안이 떠나가게

한없이 삶의 의욕을 잃고 울다가

쳐박혀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멍하니 하곳만 응시하고

아무도 못들어오게 스스로 강금되기도 한다.

점점 난 요동을 치고 있었다.

 

예전에 내가 아닌 완전히 돌아버린 사람처럼

죽는 것도 별 어렵지 않게 생각되어

스스럼 없이 ........... 남편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곳 연구원까지 오만 것 다 조건을 내걸기에 할수없이 왔다.

이곳 원장님을 조롱이라도하듯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괜히 한대 갈겨버리고 싶은 순간적인 충동까지도 생겼었다.

이런 내 마음을 다 읽어낸듯

지금 날 한 대 때리고 싶지요?

이 첫마디가 내 심장을 뒤흔들었다.

정말 당장 누구라도 때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순간이었는데 !!!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심장이 쿵쿵거리고 흥분되기 시작했고

웬지 이 원장님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상담에서 그동안 내가 가정을 이루며 살아온 한

많은 세월에 대한 한을

모두 풀리도록 아니 다 풀릴 때까지 숱하게 울고,  

몇 번씩 남편에게 당한 고통을 만회라도 하듯 수없이 원망하며

그 울분이 풀릴때까지 남편에게 원망도 했다가

그 원망을 다하고 나면 화해도 했다가

원장님 자신도 내 마음 속에 동화되어

내가 살면 원장님도 산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와 한사람이 된 듯 등장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악을 쓰며 발악하고 싶었던 남편을

죽이고 싶었던

그 심정을 다 훤히 갈파하듯

내 머릿속에서 그려내도록하고 풀어내도록 했다.

속시원하게 후련하게 맺힌게

다 풀리게 상담해 주신 분은 처음이다.

 

지금은 남편보다 내가 오히려 푹 빠져버렸다.

희망이라곤 없이 점점 어두운 그림자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점점 깊게 드리워져 갔는데

이렇게 희망이 빛으로 이런 기회가 오리라곤 몰랐다.

이곳 원장님 말씀대로 난 열심히 자기최면도 하면서, 

내 자신에게 희망을 각인시키고 있다.

남편도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된다고 하여 같이 상담을 받았는데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 가정이 예전과는 다른 스위트홈이 진행중이다.

내 글솜씨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지만 예전에 남편과

난 그런 원수도 없었을 앙숙파트너였다면

지금은 원앙파트너가 되어가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 있다

 

좀 사삭스러워 얼굴 확끈거리고 믿기지도 않을 것이며 

이글을 읽는 분들은 거짓말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나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이렇게 장구한 내 사적인 일을 구태어

힘겹게 밝히는 이유를 아시리라

내 생활에 공감하고 있는 우리 50대 갱년기를 맞이하여

나처럼 힘들게 살아가는 분이 의외로 많음을

난 직장생활을 하며 숱하게 들어왔기에

허송세월로 불행을 연장하면서

억지춘양 추지 말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막연할진 모르지만

나름대로 진실함을 담아서 상담과정은

다 그려내고 싶지 않아 소개 못했지만

어려운 결단을 내서 쓴것이다.

 

날 새롭게 태어나도록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분 이곳 원장님께

참으로 감사드린다.

천당이 있다면 맨 먼저 가 계실 것 같다.

덕분에 저도 이젠 지옥에서 빠져나와 천당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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