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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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친구에게 돈사기 당하고 그 배신감에.....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그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잊지 못하고

그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그 기억이 떠올라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힘들게 한다.

그 기억 때문에 평생동안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므로

반드시 그 기억으로 부터 벗어나야 배신감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깊은 무의식에 박힌 상처 즉 그 기억을 제거해내는 것인데

가장 깊은 무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담기법중

가장 효과적이고 탁월한 방법이 최면이다.

 

오늘 상담을 의뢰한 이 분은 30대후반의 아줌마신데

몇년 전에 가장 친한 친구와 동업으로 커피숍을 열고자

모든 동업여건을 갖추었고 모든 소요경비도 철저히 분배하여 서로가

그 사업에 대한 꿈에 부풀어 세상이라도 다 얻은 기분으로

이 세상에 돈을 다 끌어들일 것 같은 희망에 들떠 있었는데

오픈을 며칠 앞두고 주도권을 잡고 모든 것을 준비했던 친구가

돌연 준비하기로 했던 것들을  미루기에 그냥 별생각없이 기다렸는데

준비진행비 반인 거금을 가지고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이 아줌마는 아주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그 친구에 대한 배신을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컸다.

돈이 아까운 것은 그 다음이고 그 배신감에 몸서리를 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휴유증으로 잠도 못자며 꿈속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불면에 시달렸고 악몽에도 시달리고

6년이 지난 지금도 그 친구와 비슷한 사람만 봐도

깜짝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벌렁거리고 구역질이 나기도 했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일이 있는 후 부터는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분의 배신감으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컸으면

그 돈보다 수십배를 줘도 아니 이세상의 무엇을 줘도 다 싫고

오직 그 친구를 찾게 되면 죽여버릴 생각만 들었었다고 한다.

 

이 분은 다행히 깊은 최면으로 들어갈 수 있어 깊은 최면 속에서

커피전문점 당시 상황에서 일어났던 기억들을 모두

여러가지 지우는 기법들을 활용해 그 악몽 같은 기억을 도려낼 수 있었다.

최면상담 과정에서 배신감에 대한 분노 표출기법에서 그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었다.

무의식에서 그 기억들이 하나하나 소거해갈 때마다 울부짖기도 하고

소리지르기도 하고 ............

그런 일련의 과정후에 이 분은 후련하다. 이제 체증이 사라진 것 같다.

이제 가슴에 뭐가 뻥 뚫린 것 같다....고 하며 얼굴이 참 맑아졌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듯 한데 그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그동안 너무도 마음이 수시로 무너지는 고통으로

그 친구와 비슷한 사람만 봐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벗어난 것 같다면서 이젠 편히 잠을 잘수 있게 되었다면서

최면의 놀라움을 신비스럽다고 표현했다.

그 기억을 없애는 놀라운 비법이었음을 알리고 싶어 일부러 연락드린다며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