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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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거나 급할 때 가슴을 손으로 막아요(틱)

틱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서 온다는 연구발표도 있듯

어떤 심리적인 요인으로 틱이 생기진 않을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위급하거나 긴장, 불안하거나 화나고, 초조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만성적으로 오랜기간 나타난다면

또다른 심리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몇 개월전 틱에 대한 괴로움으로 상담을 요청한 분의 이야기이다.

이십대 후반의 이분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회사 연구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었다.

그런데 남보기에는 아무도 모르는 고민이 있었다.

가끔씩 긴장되거나 위급할 때, 초조할 때 심한 스트레스가 쌓일때

어색할 때...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가슴 부근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는 것이다.

직장상사와 대화 중에도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어떨때 심하게

그런 버릇이 나타나서 챙피하기도 하고 무참할 때도 많았다고 한다.

최면상담을 하면서 그 분이 왜 가슴을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막는지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 일곱 살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마시고 엄마에게 폭행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곤 했는데 그날도 밥상도 엎고

밥상위에 있는 밥그릇을 집어 던지는 순간 여동생이 맞을까봐

동생을 감싸안은 순간 그 그릇이 자신의 가슴에 정통으로 맞았던 장면을 떠올렸다.

다행히 그 분 자신도 어린나이였지만 평소에 워낙 동생을 감싸고 돌았던

오빠인지라 순간적으로 방패박이가 되었으나 그 분은 세게 날라온 그릇에 맞아

가슴이 꽤 오랫동안 아팠다고 한다.

그일이 있는후 예기치 않은 위급한 일이 생길때 꼭 가슴을 두손으로 감싼다는 것이다.

NLP, 최면, 기타 모든 심리학적인 방법을 동원한 종합심리상담을 통하여

무의식에 있는

그 부정적인 원인을 해소하고, 틱현상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행동수정, 자아강화훈련, 자아존중감 강화훈련,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스스로 잠재의식을 다루는 방법 등...

종합적인 심리상담을 집중적으로 수 차례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워낙 오랫동안 해왔던 습관이라 힘들어 했으나

계속적인 노력과 고치려는 강한 의지, 명석하고 성실한 생활습관,

여동생과 동행하며 동생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극한 오누이 사랑 까지....

이런 모든 과정들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인 노력의 효과는

점점 나타나게 되었다.

결혼해서 머지않아 아버지가 되는데

내 자식에게 만은 부족한 행동을 보여주기 싫어서

최선을 다한 부정의 효과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한 상담과 노력으로

틱이라는 장벽을 뛰어넘었던 그 분의 앞날은 밝은

태양의 빛으로 장식될 것이라 믿는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사랑 넘치는 애틋한 오누이가 만들어낼

행복한 가족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