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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쌓인 분노감정 조절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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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4회 작성일 11-08-2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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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쌓인 분노감정 조절되다

 

“풍선이 어느 정도 부풀면 뻥 터지듯 화나 분노도 가득차면 폭발한다는 말씀이 맞아요.

저는 늘 가슴에 수류탄을 지니고 살아왔으며 새엄마에 대한 원망이 깊어 그로인한 상처가 커서

이제는 더 이상 조절을 못하고 터져 버려요."

 

새엄마는 온갖 집안 일을 팥지엄마처럼 시켰고 종 부리듯이 또한 입에 담지 못할 험한 언어폭행들이.........

내담자는 이런 일 모두가 가슴에 분노가 쌓여 복수의 칼을 갈고 오다가 20살이 넘으면서

그 동안 하루종일 온통 복수만 생각하며 살았던 것들이 지금은 습관처럼 자신도 모르게 집안의 집기들을

모두 던지고 깨부수면서 분노표출을 하나 그건 늘 일시적인 분노 해소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내담자는 새엄마를 괴롭히는데

무슨짓이든 할 것 같아 점점 두려워져 상담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이 분처럼 오랫동안 쌓아 왔던 분노들을 표출하도록 최면과 NLP기법들을 적용하여 분노를 모두 표출시켰고,

그 분에게 화를 심어 주었던 새엄마와 사전 만남을 갖고 최면 상담을 통해

새엄마와 화해하고 진정으로 용서하게 했었다.

 

처음에는 화해와 용서가 불가능해 보여서 필자 자신도 매우 힘들었지만

서로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수록 최면상태에서 가능해졌다.

이 이상 뜨거운 화해와 용서는 없을 것이다.

서로 부등켜 안고 얼마나 하염없이 통곡을 하던지 ........

그런 시간들이 서로에게 그동안의 쌓였던 모든 묵은 감정,

도려내야 해결될 상처로 남았던 기억들을 모두 빠져나가게 했다.

 

마지막 상담이 마무리 될 때쯤 그분은 가슴에 비로소 더러운 시냇물이 아니라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담을 담당했던 저 자신에게도 자긍심을 갖게 해준 상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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