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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지 않고 오직 집에만 있는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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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37회 작성일 09-0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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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지 않고 오직 집에만 있는 내담자
 
30살이 다 되도록 집만 좋고 집밖에 나가길 꺼려하는 미혼 남자를 상담하였다.

중학교에 들어가 불량친구들과 어울려 학교를 자퇴한 후 집안에만 갇혀 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집에서도 자기 혼자만 생활해 온 사람이었다.


군대라도 가면 좋아질까 부모는 기대했지만 낮은 학력으로 군대도 못가게 되었고 

밖으로 나가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어울려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다 해 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아들이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고 자기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욕구 내지는 그런 마음이라도 생기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내담자가 상담을 받으러 이 상담소에 온 것 만으로도 반은 성공이구나 생각했으나, 

처음에는 말도 통하지 않았고 도무지 타인들과 대화 자체를 하지 않았기에 난감했다

 

심리상담을 통하여 초등6학년 때 친구랑 놀다가 좀 늦게 귀가 하다가

골목에서 부친이 쓰러져서 거품을 내며 버둥거리는 것을 보고 놀라서, 

자신도 아버지처럼 그런일이 있을까 두려워 외출을 하지 않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몇년 넘게 자기만의 성을 쌓아온 내담자가 쉽게 자신의 습관을 허물어뜨리기엔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심리상담을 펼쳐나갔다. 내담자도 심리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교 협조하였다.
 
지금은 알에서 조심스럽게 깨어나와 조금씩 활기차고 왕성한 생기발랄한 수탉으로 변해가듯 
내담자는 점점 타인과 조금씩 어울리게 되었고, 
아직은 미흡하지만 능력껏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능력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처음 상담이 이루어졌을때는 필자 자신도 답답하고 난감하고, 

내담자의 풍기는 모습에서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상담이 이루어질 때마다 협조적인 모습과 내담자의 눈빛에서 용기와 희망이 생겼었는데......

이런 변화는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일 뿐이다.


그동안 내담자 자신이 최선을 다했고 부모님의 절대적인 모든 협조가 없었으면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몇년후에 지인을 통해 우연히 그분의 소식을 듣고 참 놀랐다.
엄마가 차려준 편의점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모친은 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꿈만 같다고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무의식을 다루는 최면상담효과를 다시한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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