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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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이야기를 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내 자신도 불편하다. 스스로 아니 마음속으로 소리내지 않으려고 노력 해보나 소용이 없다.검색을 통해 최면심리상담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서 바로 심리상담을 받게 되었다.

내가 깊은 최면상태로 빠져들며 원장님 말에 따라 중1때 일이 자동으로 떠올랐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라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이 시점에서 왜 그게 맨 먼저 떠오르는지 온몸이 꼬였다.

학년말 시험을 보고 있는데 내가 기침감기 심해 기침도 나고 코가 막혀 킁킁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자 친구들이 나를 보며 시험보는데 방해된다는 눈초리로 노려보았고 감독교사도 내가 시험에 긴장되어서 그런 소리를 내는지 아시고 주의를 주시며 꾸지람을 하셨다.

조용히 해 ! 좀 참을 수 없냐 !

아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때의 챙피함, 수치심으로 좀 힘들었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던 일이 생각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어 취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었다

틱의 원인은 바로 그거라고 하며 최면과정에서 여러 가지 기법들로 심리상담을 했고 또 일상생활에서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자율훈련법등의 원리도 자세히 알려 주셨고 자기최면 음성 파일을 습관적으로 들으며 습득하게 했다.

확실히 나을 수 있을거란 묘한 믿음과 확신으로 매일 하고 또 하며 실천에 옮겼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덜하더니 거의 이런 킁킁거리는 증세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킁킁거리지 않으려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원장님 말씀대로라면 무의식상태에서는 의식상태에선 도저히 알수 없던 일도 기억나게 하는데 가장 빨리 무의식상태가 되려면 최면이 가장 빠른 길이고 그 무의식상태에선 우리 뇌는 무슨 말이든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며 무의식에서 받아들인 말 그대로 행동하게 한다 그래서 심리상담 효과가 가장 빠르다란 말이 맞는 것 같다.

몹쓸 틱 현상 때문에 매사 자신이 없고 나도 모르게 불안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 조차도 싫었는데 이젠 자신감을 회복했으니 못할 것이 없다. 취직도 잘될 것이고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