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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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사업실패가 몰고 심한 마음의 온 고통에서 빠져 나오게 되다

남편의 허황된 사치와 사업실패로 구제불능 상태 엄청난 부채로 감당할 수도 없는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며 경제활동을 한다고 해도 도저히 회생이 불가한 상태가 되어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남편과 결별을 하고 난 두 딸과 내가 끌어다 사업 자금을 제공했던 몇억의 빛을 떠 안고 10년동안을 그 빛을 갚기 위해 단 한순간도 안락해 본적 없다.

내가 유일하게 기댈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나의 믿음이었다.

믿음이 나를 버티게 해준 전부였기에 남편이 쓴 돈을 떼어먹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남편이 빌린 부채는 내가 안갚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 시절엔 온가족이 고스란히 빗더미에 휩쓸려 가족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던 일이 참 많은 시기라 어디다 대고 하소연할데도 없었다.

믿는자로서 빌린 부채를 단 한푼도 삭감해 달란 말도 못하고 고스란히 이자까지 그렇게 10년을 죽도록 벌어서 다 갚았고 두 딸도 그런대로 자라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10년 전에 비하면 난 지금은 천당인데 어느날부터 10년간의 그 고통의 그 숯한 환란속에 감내하며 참아왔던 모든 가슴앓이가 한꺼번에 밀려왔는지 하루하루 술이 아니면 안되었고 그렇게 열심히 믿었던 하나님도 의미없는 지주가 되어갔다.

그 동안 잘 버텨왔는데 그 동안의 고생이 너무 벅차고 커서 또한 그 충격이 두딸과 강한 의지로 버텨왔는데 몇 개월전부터 모든 것이 그냥 허무할 뿐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고 삶이 의미가 없어지고 미친것처럼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하루하루 술마시고 죽고만 싶을때가 많아졌다. 사는게 아무의미도 없었다.

언니의 손에 이끌려 이곳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부터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예전의 똑순이로 의지의 아줌마 억순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최면상담땐 난 완전히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끝없이 다 토해내도록 원장님은 유도했고 난 속 후련하게 다 풀어갔다.

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아 부루룩 떨리기도 하고 경매로 집이 넘어가며 새벽에 집달이라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쫓겨나가며 가제도구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차압되었던 순간엔 내 가슴은 요동을 치기도 했다. 두딸이 날 부르며 놀라서 울부짖는 순간엔 가슴이 턱 막히기도 했다

다 잊고 살아왔는데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최면상태에선 주마등처럼 그당시로 훤히 생생하게 돌아가 그 현장에 있었던 것이 너무도 놀라웠다.

원장님은 무의식은 내가 살아온 과정을 단 하나도 잊지 않고 그대로 차곡차곡 비디오처럼 기록된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모든 보따리를 풀고나니 괜히 들뜨기도 하고 내 짐을 정말로 다 내려놓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가지 상담기법을 통한 종합심리상담은 내 삶을 행복코드로 바꾸고

보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아빠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두딸을 위해

또 내 자신의 질높은 삶을 위하여 오늘도 예전처럼 내 멋진 디자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예전의 악몽에서 벗어나 새둥지를 찾아 두딸과 갑자기 구멍난 흠집을 다 메꾸고 든든한 엄마로 좋은 가족이라는 그림을 잘 그려내고 있고 충분히 남부럽지 않을 만큼 잘 그려낼 자신도 있다.

아무리 하루 일과가 힘드고 피곤이 밀려와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대에 흐름과 이슈등을 알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대화를 하고자 1시간정도 독서를 해왔지만 아무리 단단하게 나를 무장했던 책을 통한 무기도 한번 무너져 내린 고통앞에선 속수무책이었는데 상담을 받고서 이렇게 속시원하게 본래의 모습으로 더 강인하게 무장해서 돌아올수 있다니 무슨말로도 표현해낼수 없는 감동이요 통쾌요 후련함이다.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이 연구원 원장인 구박사님과의 만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잘 만난 가장 든든한 가이드셨고 멘토셨다.

*위의 글은 저에게 상담을 받고서 저의 네이버카페에 올려주신 인상적인 상담후기입니다. 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대로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