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담&심리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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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중소기업을 이끌어가던 내담자가 하는 사업마저 도산 위기에 몰리게 되어 아무리 정신을 차려서 사업을 그전처럼 잘 끌어가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자유로히 만나는 것에 괴로움이 많았다.

그 분을 심리상담을 해 보니, 대인공포는 과거 부친에게서 받은 고통과 실연의 고통으로 인한 것이었다.

어린시절에 부친은 내담자를 조그마한 잘못만 있어도 강한 아들로 키워야 된다고 하면서 남자는 울어도 안돼, 맞고와도 안돼, 하면서 늘 매로 다스렸는데 그때마다 내담자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짐작이 갔다. 그 어린 마음이 그때마다 얼마나 손상되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심혈을 기울여 심리상담을 마쳤다. 그리고 반드시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과 말, 마음을 다스리는 자율훈련법을 통한 긍정적인 마음 만들기와 자아와 심리를 강화시키는 기법... 등도 알려주었다.  

몇주정도 지났을까? 이분에게서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여자라면 상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었는데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게 되어 사귀고 있다면서 상담 전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자기에게 일어난 것이다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도 좋은 사람 만나 잘 살 마음도 생겼다고, 아버지 생각만 해도 싫었는데 마주하고 대포도 한잔 나누며 지난날의 묵은 힘들었던 감정을 담담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렇게 생각이 바뀔 수 있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기뻐하고 좋아했다.

대인공포만 해소된 것이 아니라 모든 여자를 기피했던 것까지도 해소되었다는 내담자의 목소리에서 다시한번 큰 보람을 느낀 상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