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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로 고생하는 치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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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3회 작성일 11-01-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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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로 고생하는 치과 의사 상담

유난히 키가 작아 보이는 치과를 경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치과원장님이 갈수록 심해지는 대인공포 때문에 업무추진에 매우 힘들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교육자 집안의 늦둥이 막내아들 그것도 위로는 6명의 누나뿐인 외동아들이었으니 특히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지대한 기대로 6세때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워낙 조기입학한데다가 모친이 40세에 낳았으니 분유도 풍부하지 못한 시절이라 제대로 영양공급이 안되어 키가 자랄 수 없었다고....

안 그래도 조기입학에 적응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학교생활에 점점 어려워져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유지가 안되고 점점 친구들 있는 곳은 회피하고 혼자서 틀어박혀서 공부에만 몰입하게 되어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실력으로 치과병원을 경영하면서 세미나를 국내외에 개최해오곤 하는데 언제부턴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갈일만 생각해도 앞이 캄캄해지고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늘 해왔던 일이건만 잘할 수 있을까 또 불안이 밀려오고 괜히 걱정만 앞선다고 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제대로 발표는 잘했는지? 기억조차도 안난다며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얼마나 진땀이 나는지 자신이 얼마나 떨리는지 .... 다른 사람들은 감히 짐작도 못할 것이라고 했다. 키에 대한 콤플렉스나 누나 틈에서 자라다 보니 여성적이어서 일까 별별 원인을 모색하며 아무리 노력해도 여전하다고 하소연했다.

감성지수도 유난히 높고 방대한 지적 수준이 높으신 분이라 심리상담의 총체적인 여러 기법 적용에 놀라운 효과를 보이신 분이셨다.

내재되어 있는 내적자원이 풍부하여 nlp분야의 여러 상담기법을 적용한 상담효과도 컸으며 최면을 통해 놀림 당했던 것 초등시절 키가 작다고, 애기 같다고, 땅꼬마라고 운동장에 나가서 놀기라도 하면 놀려대고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도 놀림 받고 여학생들은 동생취급하며 괜히 동급취급도 안하고...

조기 입학해서 유난히 예민한 초등시절에 힘들었던 상황 등을 직면하여 거기서 받았던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떠올라 굉장한 분노를 표출했다. 30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그렇게 구체적으로 키에 대한 상처의 말들이 이렇게 자신을 괴롭힐 줄 몰랐다며 어찌 그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말들이 지금까지 쌓여 자신을 괴롭혔는지 오묘하고 놀라워했다.

독화살처럼 비수에 꽂힌 말들이 더 이상 작용을 할 수 없도록 무의식에서 내면화된 그 억압된 총체적인 기억들에서 회피하고픈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그 기억들과 직면하면서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나갔다. 본인이 고치려는 의지가 대단해서 유난히 효과도 빨랐다.

상담 받은지 꽤 시간이 지난 어느날 예전처럼 세미나를 잘 마쳤다고 그렇게 떨리지 않았고 진땀도 떨리지 않았다고 ...제대로 무슨말을 했는지 다 알겠다며 상담효과에 흥분되어 전화를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바쁜 중에도 필자가 생각나 감사함을 전한 그 분이 도리어 감사했다.

우리가 살면서 말에서 입은 상처가 두고두고 아물지 않는 아픔으로 남아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참 많다. 특히 어릴수록 더더욱 그 충격은 심하기 때문에 말조심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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