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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결혼 반대로 꼬인 인생 - 그것은 내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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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30회 작성일 09-07-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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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결혼 반대로 꼬인 인생 - 그것은 내 운명이었다


50세 넘어 보이는 여자 분이 아주 먼 지방에서 오는데 5시간이나 걸렸다며 이곳을 찾아오셨다.

피곤하고 지쳐 보이며 온 세상의 짊을 다 짊어진 듯 아주 힘들어 보였다. 

따뜻한 차한잔을 놓고 여러 가지 대화를 시작했는데 그 사연이 기구하고 매우 안타까웠다.


20대 초반에 아주 사랑하는 사람과의 심한 가정환경 차이로 남자쪽 집안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고, 

내담자는 도저히 국내에서는 견디기 어려워 5년 동안 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좋은 직장도 다니게 되었다. 

이 분과 사랑했던 그 남자는 그 후에 스님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 후, 이 내담자는 결혼하기 위해 맞선도 보고 여러 방법으로 결혼하려했지만 

그때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던 마음의 고통으로 인하여 자기도 모르게 

남자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서 맞선 자리를 뛰쳐나오기 일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집요한 강요에 못 이겨, 자기 스스로 남자를 맘대로 할 수 있는, 

자기 보다 훨씬 조건이 안 좋은 사람과 결혼하여 정말 그냥 사랑도 없이 자포자기하듯  아이도 낳고 살고 있었다.

 20여년이 지났지만, 그 실연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이 여전히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지금도 남자들을 기피하고,  남자들을 불신한다는 것이었다.

고귀한 사랑이 이리도 산산 조각났던 이유 중에 그 시절 정서로는 부모 말이 절대적인데다, 

너무도 내성적이고 착하다 보니 더 마음의 고통이 심하게 된 것 같았다.


심리상담과정에서 오열하며 그쪽 부모를 원망하며 내뿜는 분노가 많았다. 

얼마나 삭히기 어려웠으면 이분을 이리도 괴롭히는지 그 분노를 대화하며 하나하나 해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평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너무나 후련하다고 했다. 

그리고 과거의 마음의 고통을 해소하도록 다양한 심리상담을 실시하였다.


심리상담을 통하여 아주 밝고 온화한 표정으로 말씀도 잘하고 행복한 미소까지 

자연스럽게 머금었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생각하니 모든 것은 내 운명이었으니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는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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