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회상 최면상담-오래전의 일을 기억해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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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80세라며 40년 전에 일을 기억해 낼 수 있냐며 몇 번이나 다짐을 받으며
집요하게 문의를 한 후 이루어진 상담이다.
사십년 전에 부동산을 하나 구입했는데 최근에 소송이 걸려서 재판중이라며
꼭 그 당시 계약금과 최초 계약자 명의를 기억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담의 경우 대부분 아무리 오래되어도
깊은 최면 상태에서 기억해낼 경우가 많아서
기억날 수도 있고 기억을 못할 수도 있기에
그 양면성을 정확히 설명해 드렸었는데
가족간의 상속문제로
얼마나 답답했는지 그 어르신은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상담을 받았다.
소송 건에 대한 자세한 얘길 들은 후(그 소송 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기밀이라 생략)
최면을 유도했는데 그 어르신은 제가 유도한 데로
깊은 최면상태로 빠져 들었고
정확히 40년 전에 일들을 모두 기억해 냈다.
그 동안은 온 가족들이 총동원해서 물어도 전혀 생각 안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하며 전혀 도저히 아무것도 생각 안난다고만 했고
자꾸 물으면 화도 내고 짜증을 냈다는데..........
하나하나 궁금한 내용을 모두 그 어르신이 말씀하실 때마다
같이 동행했던 가족들은
자지러지게 놀래며 그분이 하신 말들을 그대로 기록하기도 하고
녹음까지 했다.
그 어르신도 그렇게 생각해도 전혀 기억이 안 났는데
어찌 그때 그 상황이 그대로 떠올라 계약 당시에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정말 똑똑히 생생하게 그 때의 일들이 고스란히 떠오른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믿기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운 일이라며 몇 번이나 감사함을 전했다.
정말 다행이다. 최면을 통한 무의식과의 교감은 정말 놀라운 것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상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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