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욕을 잃고 고통을 벗어나지 못하던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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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해 보니, 어린 시절에 농촌에서 생활하였는데,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형제들이 모두 남의 집에서 머슴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자기도 남의 집에 들어가서 생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많은 언어폭력과 신체적 폭력으로 엄청나게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아버지가 현실의 어려움에 대한 화풀이를 자식들에게 한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별로 자괴감을 갖거나 남부끄러운 생각이 들지 않았으나,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자아가 확립되고 현실에 눈이 뜨이기 시작하여 당시의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한심하고 비관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갔는데,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비참하고 앞날의 희망이 전혀 없어 보여서,
보초를 서다가 급기야는 총으로 복부를 발사하여 복부관통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는데, 눈을 뜨자마자 “왜 나를 살렸는냐!”고 의사들에게 원망을 했다고 합니다.
심리상담을 통하여 그 괴로운 것들을 모두 다루어주고, 그로 인한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도록 하였으며,
“앵커링 기법”과 “성공의 원 기법” 등을 실시하여 자신감과 삶의 의욕을 되살리고,
긍정적인 마음훈련과 자율훈련법 등 모든 심리기법을 총동원하여 심리상담을 해 드렸습니다.
그 결과, 내담자는 참으로 오랜만에 얼굴에 화색이 돌고, 밝은 표정이었으며,
참으로 오랜만에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자기도 모르게 삶의 의욕과 자신감이 솟아난다고 하였습니다.
즉, 심리상담을 통하여 부정적인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프로그램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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