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통으로 한때 자살도 생각했다는(강하고 완벽한 부친때문)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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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통이 심하여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자신감도 전혀 없는 40대 초반의 간호사를 상담하였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교육공무원인 비교적 안정된 집안에서 부러울 것 없이 자라서 원하는 간호대를 마치고 종합병원 간호사직을 15년 동안 충실히 해왔으나 늘 그 일이 적성에도 안 맞고 승진도 뜻대로 되지 않고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다 보니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때도 있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최면상담을 해 보니,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늘 모든 것에 대해서 최고여야 된다는 끝없는 압박, 즉 완고하고 완벽주의 성격의 아버지가 항상 이 내담자에게 완벽함을 강요하다 보니 내담자는 늘 아버지께 숨도 못 쉴정도로 엄격한 통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이 상실되어 자살도 생각하게 될 정도로 마음의 고통이 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별로 자괴감을 갖거나 남부끄러운 생각이 들지 않았으나,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자아가 확립되고 현실에 눈이 뜨이기 시작하면서 늘 말이 없고 소심했던 내담자였기에 점점 더 매사를 부정적이고 자신이 늘 못났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게만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이 내담자는 여러 가지 기법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통하여 마음의 고통이 해소되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삶의 의욕이 넘치고, 자신감이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하여 부정적인 마인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하여 내가 왜 죽으려고만 했을까 이해가 안 된다며 보다 멋진 삶을 살겠노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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