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표출 마음껏 하고 나니 가슴속 청소가 말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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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표출 마음껏 하고 나니 살것 같다
내 맘이 내가 주인이 아니고 날 내 맘대로 할 수도 없고 오직 매사의 일에 짜증
이 나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조금만 마음에 걸리는 것 같으면 욕이 절로 나오고
버럭 소리부터 지르고 하고 괜히 서러운 생각만 들고 서러워 찔찔거리고 있는
내 자신이 불쌍하기도 이렇게 살아서 뭣하랴
어떤 경우도 우라통이 치밀어 올라 누구라도 잡고 한바탕 싸우고 싶고 못참아 사춘기와 같은 질풍노도의 시기,
인내심의 한계가 무너져버렸다 뭔가에 질질 끌려가는 내 인생의 버림받은 그런시기
죄진 것도 없는데 얼마나 힘들고 극복해내기 힘들었는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못마시는 술로 달래보기도 하고
오만 투정도 부려보나 아무도 받아 주기는 커녕 왜 그러나 더 스트레스만 주고......
하루종일 멍하니 앉아있기도 하고 하루종일 무의미하게 누워있기도 하고 생의 의욕이라곤 사라진지 꽤 되었다.
이 모든게 갱년기 증세라고 친구들은 한술 더 떠 자기들도 그런다고 더 날리이고
도무지 어찌해야 이런 암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루하루가 참 힘들었다.
오랬동안 내 무의식에서 차곡차곡 쌓였던 부정적인 경험들이 갱년기라는 시기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폭발한 것이라고 이곳 박사님은 말씀했다.
여러 가지 심리상담 기법들을 적용해서 내 응어리를 풀어냈다
풀어내는 과정은 좀 색다르면서도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는데
최면상태에서 박사님의 장단에 맞춰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그동안 쌓였던 많고도 많은 사연들을 쏟아내며
다 밷어내고 나니 마음속에 얽혀있는 앙금이 말끔히 씻겨져 깨끗한 모래알 같았다.
내 어린시절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 생각하면 참 벌거 아닌 것 같은데 어릴 때여서
그렇게 큰 상처가 되었던 장면이나 특히 결혼해서 가족에게서 받았던 많은 고달픈 사연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런 일들이 갱년기가 되면서 쓰나미가 밀려오듯 요동쳤던 것들이 이제 다 털어냈고 나니 살 것 같다.
차마 친구에게도 못할 말들 차마 어떤 사람에게도 말못할 일로 힘들면
이곳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면 모두 쏟아내지고 새로운 힘이 되살아 날 것이고
새로운 광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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