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화)가 해소되어 괴로움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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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화)가 해소되어 괴로움 사라지다
시도 때도 없이 화가 치밀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 기운이 없어 늘 가라앉고,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금방이라도 죽고 싶기도 하고,
숨쉬는 것이 답답하고 가슴이 뛰기도 하며,
또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을 느끼기도 한다며...........
갱년기가 시작되며 이런 현상들이 힘들게 한다며 하소연해 온 내담자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사연들을 들어보니 파란만장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시집살이가 너무 심했고 남편도 시집쪽 편만들고 내담자편은 아무도 없고
남편의 일방적인 무시와 자식들까지 엇나갔던 것도
모두 내담자 탓으로 돌렸던 가족들 때문에
결국은 내담자 자신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
이런 괴로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희생만 강요당했던 것으로 인한 모든 분노를 표출시키는 과정에선
이 분의 분노는 참 표현하기 힘들만큼 대단했습니다.
속이 뻥 뚫리고 후련하다고 답답했던 체증이 다 사라진 것 같다고 하시며
얼굴빛도 환해지셨습니다.
또 다른 다양한 심리기법들을 동원하여 과거의 괴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담을 받고서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 분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괴로움에서 벗어남을 느끼며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자신이 가장 행복할 가치가 있는 인생인데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는 말씀을 전해 들으면서
보람을 느낀 성공적인 상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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