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쉬우면서도 어려운....(재수강..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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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쉬우면서도 어려운....(재수강..후기입니다...)
이번 최면교육생분 들은 정말 관심이 많으신 분들만 모이신거 같다...입니다.. 인원 수도 굉장히 많아 좀 놀랐습니다...
각설하고,,, 그동안 저도 제 스스로가 좀 뜸해진 것 같아, 좀 더 불태우고자(?), 또 주변에 최면 유도를 도와 줄 분들이 없어서,,, 좀더 노력해 보고자 오후에 강의에 참여 했습니다...
자료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보충자료가 제가 받은 자료보다 약간 다른 자료를 받으시더라구요...
저도 그냥 슬쩍 끼어서 받았습니다...
제 딴에는 그동안 그래도 유도문 암기 한 것도 있어서 수월하게 되겠지 하고(좀 안일한 생각에) 상담자 역할을 했는데, 이게 또 쉽지는 않더군요...
물론 최면유도는 되었습니다만,, 제 머리에서 스토리가 꼬여서,,, 다음번에는 정말 좀 더 준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뚜둥...입니다... 이번 교육받으시는 분들 중 두분의 상담 실습을 보았는데.. 제가 하는 것 보다 엄청 잘 하시더군요..
내담자의 반응도 눈에 뚜렷이 보일 정도로 유도를 잘 하시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내담자 움직임만 계속 관찰을 했는데,,, 유도 하시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는게... 이거 배운거 좀 아는 척 해보려다가... 나름 암기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까먹어서 생략하고 넘어가고, 유도 반응만 살펴보고,,, 되었다 싶으면 그냥 어물쩍 넘어가고,,,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처음 하시는 분들이 더 잘 하니 좀....암튼 분발해야 겠습니다...
재미있었던게,, 실습 두 건 모두 다 처음 시작할 때 어색하니 막 웃더군요... 서로간의 래포가 너무 친밀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평상시 말투와 다르다... 굉장히 웃긴다... 하며 이게 될까..하는 의구심을 가지시더라구요... 그렇게 어색하게 시작한 최면유도가... 장난같이 시작하더니 최면유도를 쉽게 해버리다니!!!
뭐...저도 그랬지만,,,, 최면유도를 한번도 당해(?)보지도 않은 분들이(그분들과 말씀을 많이 나누어 보질 못해서...그냥 제 생각입니다...),,,이 문장이 내담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직접 겪어본 적이 없으셨을 텐데,,,, 이분들도 한달 정도 지나면 제가 느꼈던 자신감을 느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놀랬습니다... 오전부터 참여할걸...하는 아쉬움이 생길 정도로요...저희 교육과 뭔가가 달랐나 할 정도...입니다... 이 재수강이라는게,,, 제가 한 일년만에 다시 온 것도 아니고,,, 다음 기수 재수강이었는데,....교육스킬의 발전인지, 피교육생의 우수성인지...
뭐...오후 실습 후 박사님의 실 사례 전파는... 한 세번은 들은 얘기로 봐서는 제가 받은 교육보다 더 다른 건 없었던거 같은데...
음....유도문을 말 하는 테크닉 적인 부분은 좀 더 세밀하더군요... 저희 때 보다는....
저는 두달전만 해도 굉장히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설명과 근거가 뒷받침된 해석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는 편 이었는데(하는 일도 그렇고, 성격도 좀..한번 파기 시작하면 자기만족할 때 까지 계속 파는....), 제가 조금 변하고 나니(자존감이 높아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여유가 생기는 등의 변화죠...) 집이 편안해지고, 일이 풀리기 시작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행복하고 운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더 파야 되는구나.. 생각을 하며,,글 마칩니다...
*위의 글은 트러스톤 님이 저의 카페에 올려주신 최면교육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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