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NLP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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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4주차 실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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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러스톤
댓글 2건 조회 1,737회 작성일 12-04-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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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내담자, 상담자 둘 다 했지요... 비가와서 그런지... 빠진 분들이 있었고,, 그래서 실습시간이 널널한 관계로... 여유 있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전생최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생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게다가... 박사님의 말씀은..
 
전생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게 아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전생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전생을, 전생의 믿음이 없다면, 깊은 무의식에 새겨져 있는 내용을 유도하고, 그 부정적인 이야기를 치유하여 내담자의 고통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생을 보는 사람도 10명중 3명정도에 불과하며, 방송에서 나오는 전생최면은 전생최면유도를 한 사람 중 되는 사람만 편집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생최면유도하면 다 되는 줄 아는데 그건 아니다...  
 
동의합니다..
 
내담자를 하면서 최면에 유도되었습니다.
전과는 좀 달랐습니다. 온 몸이 릴렉스 되었는데, 정신은 말똥거리더군요. 무슨 얘기를 하는지 계속 들렸습니다. 교재 내용이다 보니 이 얘기 다음에는 뭔 얘기가 나올거라는거 까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런생각만 하다보면 오히려 방해된다는 박사님 말씀이 떠올라 상담자의 유도에 집중했습니다.
 
유도대로 따라가다가, 팔에 힘이 빠진다는 얘기가 발로 잘못들려 발에 힘빠진다고 따라갔는데, 다시 손목에 힘이 빠진다고 하니 헷갈릴 정도로 소리가 명료하게 들렸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니 온몸에 힘이 빠져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전생을 유도하는데,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며칠전에 봤던 미드"왕좌의게임"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중세시대 성이 나왔다가, 동굴이 나왔다가, 갑옷을 입은 전우가 보이고, 저도 뭔가를 타고 있는데 말이라기 보다는 용에 가까운 뭔가 였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이 너무 휙휙 지나가서 뭘 보고 있는지 설명이 안되는 거죠.. 상담자가 물어보는데 뭔가 말을 하려고 하면 다른 유도를 하고 있고 해서 말 할 시간을 안주더군요.. 역시 상담자도 경험이....  
 
아.. 왕좌의 게임과 위 장면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성들과 동굴들,, 그리고 갑옷의 디자인 등등 전혀 달랐습니다.. 성은 오히려 호그와트와 가까왔고, 동굴을 뭐랄까... 어디 무협영화에서 본 듯한... 갑옷은 롤플레잉 게임에 나오는 그런 화려한 갑옷.. 방어력 0에 가까운... 그래서 전생이란 느낌이 그다지 나지 않더군요.. 뭘 타고 다니고 있는데, 땅 같다가도 하늘 같다가도 한 그런 왔다갔다하는 높이... 성이 보이는 장면에서는 지미집카메라로 몸이 붕~~뜨는 느낌.. 동굴에서는 저쪽 멀리 햇빛이 들어오는 종유석이 많은 그런 동굴...
 
전생에 관련된 물건들이 있다는 방으로 유도되었는데, 거기 굉장히 많은 물건들이 있었는데, 장검도 있고, 보석, 뭐 그런 것들 있고(조니 뎁 나오는 해적영화에서 본 듯 합니다.), 벽에는 정말 눈이 부신 햇빛이 들어오는 아치형 창문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물건 중 오래되고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체스판에, 금속물질의 체스 말들이 있었네요. 판이 좀 진행되었는 듯 말들이 많이 움직여 있었고, 파란색 금속으로 만든 것과, 진붉은 색의 금속으로 만든 체스판이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질문을 받는데, 뭔가 설명하려고 하니 자꾸 다른 장면이 떠올라 "체스" 단어 하나만 얘기했네요...
 
최근에 아이와 체스를 매일 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장면이 떠 올랐나 봅니다. 아이와 체스 두기 전에는 체스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한 10~20년 전에 잠깐 본 적 이외에는요...희안한건.. 한 일주일 동안은 체스 둔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체스가 나오는게 저도 보고 있으면서 좀 신기하더군요. 왜 이게 내 전생과 연관이 되어있지? 하는 궁금증? 인거죠.. 그 장면을 보면서도, 아이와 체스둔게 여기 나오나?(참고로 집에 있는 체스판, 말과 완전 다릅니다. 집에있는건 휴대용 접이식 체스입니다. )하고 생각이 될 정도로 의식은 있더군요.
  
이번에는 상담자로,,,, 최면을 유도하면서,  내담자가 어느정도까지 최면이 유도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팔을 들었다가 놔 보기도 하고, 이렇게도 유도해보고 저렇게도 유도해보고, 답을 들을 때 까지 질문하고.. 등등.. 조금씩 여유가 있어지더군요..
 
최면유도가 끝나고 얘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가장 편했던 장소를 유도할 때 까지는 정말 잘 되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말을 좀 실수했더라고요.. 그 장소에 데리고 가겠다 라고 유도 한 순간 이 친구는 벌써 그 자리에 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제 유도하는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라고 한겁니다... 이 친구가 여기서 "어잉?" 왔는데 또 내려가라고? 뭐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유도가 좀 안되더라 하더군요. 그 얘기를 하기 전 데리고 가는데 계단이 있다는 언질을 하던가, 아니면 어디냐고 물어보고 장소에 있지 않으면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고 유도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실수는 타임머신을 유도하는데 저도 타임머신을 상상하라고만 하니까, 본적이 없는 타임머신을 상상하느라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뭏든 뭐 억지로 상상을 했다고 했고, 그걸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게 된다고 유도하니 그건 잘 따라 왔습니다. (제가 유도를 하면서 느낀점과, 내담자가 최면이 풀린 후 얘기를 종합해서 적고 있어서 행간을 잘 읽어주시길...) 다시 그 타임머신을 동굴로 데려가서 동굴 안에 착륙시키고, 동굴 밖으로 나가면 전생이 보일거라고 암시 후, 나가서 보라고 했더니... 안보인답니다...이런... 최면중에는 거짓말은 못하나 봅니다.. 그렇게 힘들게 데리고 다녔는데... 안보인다니...
 
뭐.. 그래서 그럼 다시 동굴 반대편 출구로 유도하고, 무지개를 보라 하고, 내담자에게 좋은 일이 생기고 몸이 건강해질 거라고 후최면 암시를 하고 깨웠습니다. 최면유도는 잘 되는데, 전생을 못보게 되니,,,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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