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NLP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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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이나 NLP를 배우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최면이나 NLP를 활용하여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더욱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는데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고통이 있는 분들이 심리상담을 받으러 온 목적은 자신의 심리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온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필자처럼 오랫동안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더욱 빠르게 성취하고, 더욱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오래동안 해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이런 일들은 고도의 전문성과 수많은 경험을 요하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문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며, 모든 사람은 그 성격, 자라온 환경, 개인사, 지능, 현재의 여건, 심리문제의 심각성의 정도,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력... 등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각 개인에 맞게, 효과적으로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은 최면이나 NLP 교육에서 기계적으로 단순하게 그 기법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최면이나 NLP를 배우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목적인 심리문제의 해결, 긍정적인 변화, 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최면전문가, NLP 전문가, 심리상담전문가는 인간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상담심리학적인 전문성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최면이나 NLP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할 경우 1회의 상담시간이 보통 2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필자의 모든 에너지가 소모되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특히 최면, NLP, 그 밖에 모든 심리학적 방법을 총동원하는 종합심리상담의 경우에는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속히 한국에서 최면이나 NLP 교육이 단순한 기법만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심리문제의 해결과 긍정적 변화, 그리고 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그 초점이 변화되기를 바란다.

한편 NLP 교육의 경우에는 한국에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NLP의 발생지이며 메카인 미국 NLPU의 정통 NLP를 교육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최면과 혼합하여 NLP를 교육함으로써 NLP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곳이 있다. 즉, NLP 교육이라고 하더라도 어디에서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그 교육내용이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것이다.

최면이나 NLP 교육에서 그것의 단순한 기법만을 교육시킬 것이 아니라, 최면이나 NLP를 사용하여 인간심리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인지, 그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심리상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최면이나 NLP만을 알고 있어서는 불가능하므로 심리학, 상담심리학 등의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에 대한 전문성을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신중을 기하여, 심사숙고한 판단을 하여 최면과 NLP를 배우시기를 바라며, 심리상담도 받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