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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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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10-12-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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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어린 시절에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받은 내면아이로 인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불안, 공포, 의욕상실, 강박, 각종 중독증(술, 담배, 도박, 게임중독, 성중독 등), 부부갈등, 대인관계문제, 가족갈등과 불화, 부모와 자녀와의 갈등, 폭력성, 각종 범죄행위 등을 일이키는 커다란 원인이 됩니다.  

정신분석을 창시한 Freud가 말했듯이 어린 시절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로지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적일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에, 양육자인 어머니와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는“애정결핍”으로 인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심각한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반드시 심리상담을 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어린 시절에 무시당하고, 상처받은 어린 내면아이가 자기에게 상처를 주었던 아버지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John Bradshaw)입니다. 글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저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아셨으면 합니다.

 

아버지는 나와 함께 보낸 시간보다는

나를 혼낸 시간이 더 많았죠.

 

아버지가 만약

나와 조금만 더 시간을 함께 보내 줄 수 있었더라면,

아마 나는

아버지의 구타와 상처까지도 견뎌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난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버지의 사랑을 원했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나와 조금만이라도 놀아 줬더라면.........,

만약 아버지가

나를 야구경기장이나 놀이공원에 데려가 줬더라면.......,

만약 아버지가

내게 단 하번이라도 날 사랑한다고 말해 줬더라면.......,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내게 조금만이라도 더

관심 가져 주길 늘 간절히 바랬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았습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어머니,

어머니는 하실 일 때문에 정말 너무도 바쁘셨죠.

얼마나 바빴던지 단 한 번도 딸인 나에게 조차............

사랑한다고 말해 줄 시간도 없었죠.

 

어머니는 내가 많이 아팠을 때나 아니면

어머니가 원하는 것들을 잘해서

당신을 자랑스럽게 했을 때만

그나마 나에게 약간의 관심을 보이셨죠.

 

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때만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 느낄 수 있었어요.

 

당신은 내게

내가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들에게만 의미를 느끼게 하셨죠.

난 당신에게 있어서

오직 당신을 기쁘게 했을 때만 중요했었던 거예요.

 

어머니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단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었어요.

 

어머니,

어머니, 나는 정말

난 너무도 외로웠어요!..............  

 

* 출처 :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존 브레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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